맛보고 걷고 뛰고

[경기옛길] 삼남길 모락산길(2)_오매기마을에서 지지대비까지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12. 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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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 모락산길(1)에서 이어집니다.

의왕 백운호수에서 오매기 마을입구까지의 여정을 이어서 포스팅합니다.

앞쪽으로 도로가 보입니다.
도로에 가까워지기전 한 블록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작은 마을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새로 지은집도 있고 오래된 집도 있습니다.

마을을 돌아서 나오면 하천을 만납니다.
이곳의 지명은 의왕시 오전동으로 하천의 이름은 오전천입니다.

다리를 건너가지 말고 그 전에 우측으로 난 하천 제방위로 난 작은 길을 따라갑니다.
가을의 밭에서 주민분들이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경기 북쪽의 농촌의 마을과는 달리 남쪽의 마을에는 외국인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곳의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곳은 자연에서 살려는 분들이 터전을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천을 따라 조금 걸어가면 작은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난간도 없이 외나무 다리같은 좁은 다리입니다.

하천 저 위쪽으로 걸어온 모락산 자락의 모습을 보며 다리를 건너갑니다.
하천은 정비가 잘 되어있어 물이 많이 불어나도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습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길을 만나고 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그러면 진행방향 우측으로 지구촌어린이집 옆으로 난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입니다.
봉담과천도로 굴다리가 앞에 보입니다.

굴다리를 통과해서 숲 길을 따라가면 자전거 도로와 만납니다.
산들자전거길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데 검색해보니 의왕에서 만든 자전거 도로입니다.

총3개의 자전거길 노선도가 검색을 해보니 나옵니다.
우측으로 의왕톨게이트가 보이고 한적한 농촌의 풍경은 이어집니다.
멀리 도심이 보입니다.

왕곡천 다리

길을 따라 직진하면 교각 바로 전 골목에 사거리가 있습니다.
원래는 우측방향으로 삼남길이 있었는데 직진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경수대로로 직진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왕곡천 다리를 건너서 골목길을 따라서 갑니다.

통미마을 스탬프함

복잡한 시내보다는 한적한 길이 더 좋습니다.
삼남길 경로가 이쪽으로 바뀌면서 이동거리도 줄어들었습니다.
모락산길의 두번째 스탬프함을 만났습니다.
원래는 사근행궁터 스탬프인데 이곳으로 바뀌면서 이름은 통미마을길 스탬프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앱에는 아직 사근행궁터로 되어있습니다.)

도장을 찍고 다시 걸음을 시작합니다.
작은 하천과 함께 난 좁은 포장길을 따라갑니다.

안양천의 시작과 마을길

마을을 흐르는 개울에는 빨래터가 있습니다.
옛 빨래터는 작은 수로로 만들어져 있고 돌로 만든 빨래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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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지도를 보니 이곳이 백운산에서 내려오는 안양천이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개울의 다리를 건너 좁은 동네길을 통과합니다.

옛날에는 마을사람들이 오손도손 살아가면서 빨래터에서 이웃간의 정을 쌓았을 것입니다.
좁은 마을길을 벗어나면 LX하우시스 의왕물류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곧 경수대로를 만납니다.
1번국도의 이름답게 도로는 매우 넓고 자동차 교통량도 상당합니다.
 

경수대로

건널목을 건너서 도로를 넘어 수원방면으로 대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육교 바로전 우측으로 난 길로 갑니다.

마을로 걸어가는 입구 이곳에도 빨래터가 보입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오르막길을 걸어가면 좌측에 야구장이 있습니다.

의왕야구장

야구장은 출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있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구장에는 어린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골짜기를 올라가면 농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산길이 시작됩니다.

박정희 대통령 식목일 기념 조림지 표지석

낙엽이 가득 쌓인 길을 올라가면 표지석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박정희 대통령 식목일 기념 조림지라는 글자가 세겨진 돌입니다.

여러차례 식목일을 맞이해서 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입니다.
1970년대 당시 나무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쟁이 일어난지 20여년 밖에 지나지 않았을 시절입니다.

다음 마을로 가는 고갯길 위에 올랐습니다.
산속의 능선길과 만나는 사거리입니다.

의왕시-수원시 경계

의왕에서 수원으로 넘어가는 길과 수원둘레길입니다.
하루에 삼남길을 통해 안양에서 의왕을 거쳐서 수원까지 왔습니다.

삼남길은 좌측의 수원둘레길을 따라갑니다.
산길은 평이합니다. 낙엽을 밟아가며 앞으로 나갑니다.

자동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다시 경수대로를 만납니다.
산길 좌측으로 비각이 보입니다.

지지대비 설명

비각에는 지지대비가 있습니다.
지지대비는 정조임금의 효심을 기리기위해 순조때 세워진 비석입니다.
과거에는 이곳이 화성과 광주의 경계였습니다.

지지대비와 경수대로

현재는 의왕시와 수원시의 경계입니다.
전각 내부의 비석을 살펴봅니다.

지지대비
지지대비

임금님의 행차가 느려지는 곳이라하여 느릴지를 두번 붙여서 지지대비로 이름지어졌다고 합니다.
비석에는 여러개의 파손흔적이 보이는데 이것은 한국전쟁 때 총탄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지지대비를 지나서 도로와 나란한 숲길을 걷습니다.
도로옆 인도로 걸어가도 됩니다.

200여미터 걸어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오늘의 걷기 목적지인 지지대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모락산길 스탬프와 이동구간

모락산길 걷기기록을 종료합니다.
난이도가 어려움인데 평이한 느낌입니다.
너무 여유있게 걸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예상시간은 3시간인데 4시간이 넘었습니다.

지지대 쉼터

지지대 쉼터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편의점은 문을 닫았고 다시 재 오픈한다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 않은데 어찌된 영문인지 자동차는 가득합니다.


이곳에 정차하는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그래서 진행방향으로 지지대 쉼터를 지나서 경수대로를 따라갑니다.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건널목은 없습니다.
약1킬로미터 조금 더 가면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R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합니다.
다음번에는 어떤방법으로 삼남길을 이어걷기 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장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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