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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_강령:영혼의 기술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12. 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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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날의 가을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일환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시되었던 '강령 : 영혼의 기술'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어둡고 묘한 분위기입니다.

루돌프슈타이터_생각의 흐름

검은종이에 서로 다른 두 개의 선이 맞닿은 것과 서로 교차되는 그림에서 일시적 만남과 영원한 만남이 떠올려집니다.

조지아나하우튼_부활하는 주님

통로를 통해 안쪽 전시공간으로 들어가면 복잡한 스케치 형태의 그림이 여러 점 있습니다.
추상화는 그림의 제목과 설명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둥근 소용돌이 모양은 주님의 눈이라고 합니다.

 
냉방도 되고 난방도 되는 공간은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전기세가 감당되어야 합니다.
신,영혼,순간..신과 영혼은 잘 모르겠고 순간은 알 것 같습니다.
우리는 순간순간 행복해야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긴 탁자 위에 동일한 크기의 그림들이 올려져 있는 것입니다.
타로카드 수와 같은 78점으로 통합적 사고로 미래를 위한 생각을 하자라는 의도로 그려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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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엠마쿤츠

엠마쿨츠의 작품은 옛날에 쓰던 각도기로 그린듯한 대칭의 작품입니다.
이것은 환자의 에너지장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다른 형태의 그림이 만들어집니다.

일본작가 데구치 오니사브로의 작품입니다.
찻잔 하루 6개를 손으로 신의 뜻에 따른다며 반복하며 제작했다고 합니다.

금속의 접이식 작품은 실제와 같은 모형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만져보고 이리저리 접을 수 있게 탁자 위에 놓여 있습니다.
심리치료에 이런 기구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술가들은 보통사람과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쉽게 와닿지 않습니다.

2층, 3층에도 전시장은 이어집니다.
큰 화면으로 비가 내리는 장면은 복잡한 상념을 지워줍니다.


타이완에서 가마 같은 것으로 책상을 두드리며 개구리신에게 건물의 구조를 물어보는 장면이 한쪽화면으로 플레이됩니다.
반대편의 화면에는 그대로 그리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사람들의 정신세계로 만든 현상이 아닌가 생각되며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또 다른 세상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전시를 보고 나서 현세의 세상과는 조금 떨어진 세상을 다녀온 느낌이었습니다.
이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정신적인 또 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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