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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 6.25전쟁실 I,II 관람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12. 1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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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과 기념관내 1층 대형무기실을 관람했었습니다.

이번 주도 지난주에 이어서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삼각지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빨리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

불과 한주만에 다시 찾은 박물관은 풍경이 바뀌었습니다.

호수 내 물을 모두 뺀 상태입니다.
겨울맞이 준비 전 분수대가 동작되던 때를 본 것이 운이 좋았습니다.

6.25전쟁실

기념관 앞 광장을 지나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경사로로 들어가면 2층입니다.
관람이 편안하도록 무료사물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방을 사물함에 넣고 2층에 위치한 6.25 전쟁실안으로 입장합니다.
입구에서 어두운 통로를 통해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6.25 전쟁 당시 유해발굴 현장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벽면에는 유해발굴에 대한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투명유리로 유해발굴 당시의 지면을 재현했습니다.

가족의 사진이 들어있는 수첩을 보니 마음이 찡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가족뿐입니다.

방을 통과해 다음 방으로 가는 통로에는 전쟁 발발 전부터 전쟁이 일어난 동안의 연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독립과 남북의 분할 그리고 각각의 정부수립이 이어집니다.

미국의 남한 내 철수 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도 1949년도에 있었습니다.
전쟁 발발 당시의 남한과 북한의 군사력 차이가 상당히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방에는 전쟁 발발 전의 상황에 대한 공간입니다.
남북의 군사력과 무기차이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항복

일본의 항복과 철수에 대한 문서들도 볼 수 있습니다.

남북의 총기류

남북의 총기류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일명 따발총이라 불렸던 기관총도 보입니다.
6.25 발발 당시의 상황을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

다음 방으로 이동합니다.
북한이 전차를 앞세워 남한을 넘어오는 장면의 모형을 실물크기 그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피란민

남침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사람들은 국민입니다.
피란민들의 애환이 벽화의 그림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치열했던 전투의 장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실감 나는 상황의 실물크기 모형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당시 비행기에서 포탄을 직접 투하시키는 상황이 놀라웠습니다.

한강에서의 전투에서는 강을 건너오는 적군을 향해 총을 쏘는 군인의 모습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강철교를 폭파해서 적의 침입을 지연시키는 모습입니다.

M16A1반궤도장갑차

다음 방에는 특이한 모양의 트럭형 궤도차량이 있습니다.
반궤도 장갑차입니다.
앞쪽은 트럭의 바퀴이고 뒤쪽은 무한궤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전투상황

다음 방은 전투가 한창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적을 향해 조금씩 전진하는 국군의 모습입니다.
처절한 전투의 현장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맥아더 장군

6.25전쟁의 양상을 바꾼 것은 뭐니뭐니해도 인천상륙작전입니다.
작은 극장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짧은 다큐가 나영석PD의 목소리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서울 수복

인천상륙작전을 계기로 다시 서울을 수복한 모습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당시 중앙청 건물에 태극기를 계양하는 모습입니다.

6.25전쟁실 1관 관람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전시실 외부 통로에는 전쟁당시의 상황을 그린 많은 그림들이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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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보았던 비행기에서 직접 포탄을 투하했던 공군의 활약상이 생생하게 그려져있습니다.

다음으로 6.25전쟁실 2관으로 입장합니다.

서울을 수복하고 북진하는 시기부터 시작합니다.
유엔군과 우리군은 북한으로 진격합니다.
압록강변 까지 진격합니다.

압록강까지

압록강변에 도착한 군인이 강변 넘어 중국 땅을 망원경으로 보는 모습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공군

기쁨도 잠시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내려옵니다.

흥남철수작전

흥남부두에서 배를 타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의 모습이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흥남에서의 저항선과 차례로 철수한 순서를 알 수 있습니다.

흥남철수작전시 피란민 수송이 무려 98100명이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쟁이 고착화되고 지리한 공방전이 이루어진 시기에 국군과 북한군은 고지를 탈환하고 잃은 반복적인 상황에 접어듭니다.
백마고지 전투는 옛날부터 많이 들었던 전투입니다.

언덕 모형에 화면을 비추는 고지전을 재생하는 영상이 이어집니다.
빗발치는 총탄을 피해 고지를 힘겹게 올라가 점령하는 모습에서 그분들이 몸을 바쳐 찾은 땅에 대한 고귀함과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전쟁이 끝납니다.
남북은 이때부터 휴전이라는 이름으로 반으로 나뉘어지고 벌써 70여년이 흘렀습니다.

전시장의 마지막부분에는 국군포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포로로 잡혀서 탄광에 보내지고 그 세월이 수십년이 지난후에 북한을 탈출하여 대한민국에 돌아온 분이 이야기입니다.

분단의 아픔은 많은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민족간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 이산가족의 아픔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결코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면 안됩니다.

6.25전쟁실 관람을 마치고 중앙홀 안쪽에 위치한 호국추모실로 들어갑니다.

긴 통로에서 또다른 공간으로 들어가기전 순국용사들의 명부가 있습니다.
잠시 고개숙여 묵념을 합니다.

홀 안으로 들어가면 둥근 모양의 잔처럼 생긴 조형물에서 물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돔형 천장에서 한줄기 빛이 내려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영혼이 물위에 빛이 되어 비치고 있습니다.
숭고한 정신이 깃든 장소에는 엄숙함이 깊게 감돌고 있습니다.

공간을 나와서 통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1층으로 이어집니다.
1층에서 아래로 보이는 대형무기실 공간을 다시금 왔습니다.

1층 끝편에 도서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서관형태로 되어있는 곳에서는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입니다.
비치된 책들도 다양합니다.
전쟁기념관에 다양한 시설이 잘 마련되어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된 하루였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의 두번째 방문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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