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반년만에 다시 일본으로 향합니다.

4월에 여행계획을 세웠는데 벌써 계획했던 6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2025년 11월 초 일본 오사카-나라여행을 했었습니다.

즐거운 여행의 경험으로 이번에도 오사카로 향합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오사카와 나라 그리고 한 곳 더 교토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내렸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터미널을 잠시 둘러봅니다.

공항은 금요일인데 조금은 한적한 느낌입니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출발시간이 12시 40분입니다. 그래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소불고기 정식으로 출국 전 마지막 식사를 했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탑승구로 이동합니다.
부산에어 탑승구는 가장 먼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동하며 공항탑승구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바쁜 듯하지만 여유롭기도 한 풍경입니다.

탑승시간이 되어 급하게 양치질을 하고 비행기로 향합니다.
이 순간의 기분은 참 좋습니다!

지정된 자리에 앉았습니다.
에어부산 여객기는 곧 만석이 되었습니다.

별 탈 없이 생각보다 빨리 간사이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비행기가 들어가는 곳에 다른 여객기가 아직 출발하지 않아 한동안 대기했습니다.
조금 기다렸지만 그래도 무난히 두 시간여 만에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문제는 다음부터였습니다.

공항에 도착 후 유심을 교체했습니다.
일본에서의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함인데 이 유심이 말썽입니다.

유심교체를 했지만 먹통입니다.
국내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고 다시 설정과 재실행을 반복하느라 우리 일행만 못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거의 한 시간여를 유심 설정과 씨름하고 해서 개통을 했습니다.
중간에 다녀온 화장실의 일체형 세면대가 신기했습니다.
센싱으로 비누, 물, 바람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일본 출국 전 사전에 입력해서 받은 visit Japan web에서 바코드와 여권을 스켄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 셔틀트레인 탑승 승강장에서 대기합니다.



셔틀트레인의 구간은 가깝습니다.
3 궤조 방식의 고무바퀴 차량입니다.
내려서 이제 입국심사를 합니다.

다시 바코드와 여권을 확인 후 수화물 받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홀에서 엘리베이터 내부를 볼 수 있는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려와서 얼굴스켄 게이트를 통과하면 이제 입국 절차는 끝나고 밖으로 나갑니다.
간사이 공항과 연결되어 있는 철도역사 건물로 넘어갑니다.

대합실로 들어가니 인산인해입니다.
관광객들로 역사 안은 활기가 넘쳐흐릅니다.

좌측 매표기로 오늘의 숙소가 있는 모모다니역으로 가는 표를 발권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우선 신이마미야역으로 가서 환승해야 합니다.

매표소는 난카이 공항철도와 JR로 나뉘어있습니다.
빨간색 난카이 철도의 매표소로 갑니다.
이곳에서 신이마미야역까지 매표합니다.

승강장은 아래층입니다.
마침 난카이공항선 열차가 대기 중입니다.

많은 여행자들은 각자의 방면으로 향합니다.
중련연결된 난바행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신이마미야역까지 970엔. 작년과 같은 운임입니다.
이런 승차권 표도 조금 더 익숙해졌습니다.

열차는 오사카시내를 향해 달려갑니다.
의자가 편합니다.
불연소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신이마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산책 때 이곳을 지나갔었습니다. 이곳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작은 실수를 했습니다.
연결통로 게이트로 나왔어야 했는데 지상층 아래로 나와버렸습니다.

다시 오사카순환선 신이마미야역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없고 엘리베이터를 못 찾아 일행이 케리어를 들고 힘들게 오르는 불편을 안겼습니다.
오사카순환선 탑승 게이트를 찾아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게이트를 통과합니다.

오사카 순환선 열차를 확인합니다.
텐노지(천왕사) 방면으로 가는 열차입니다.

모모다니역 방면 오사카순환선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오사카순환선은 JR서일본에서 운영합니다.

철도회사별로 환승할 때 별도의 표를 사야 합니다.
역시 우리나라보다 철도요금이 비쌉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오사카메트로 일일권을 이용했었습니다.(오사카메트로 운영구간에서 무제한 가능)

신이마미야역에서 모모다니역까지 8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모모다니라는 어감이 좋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원래는 모모야마역으로 복숭아 언덕이라는 뜻으로 주위에 복숭아나무가 많았다고 합니다.
복숭아 골짜기라는 모모다니로 역명이 바뀌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마련한 숙소는 모모다니역 바로 근처에 위치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숙소가 자리 잡은 층이 9,10층의 복층구조입니다.

전망이 좋습니다.
아래로 오사카 순환선 선로가 보입니다.

모모다니역이 좌측아래로 보입니다.
드넓은 평지에 건물들이 꽉 채워져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이 아파트가 많지 않습니다.
주거의 대분이 전통가옥입니다.
열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매일 담았습니다.

짐을 대강 풀고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저녁식사와 마트에서 장을 좀 보기 위함입니다.

도로의 문양이 독특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못 보던 것이라서 재미나이에 물어보니 감속표시라고 합니다.

오사카에서의 첫날 밤은 선선합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조금 늦은 오후였지만 모모다니역에 도착했을 때도 덥지는 않았습니다.
저녁식사는 '데니스'라는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점입니다.
일반적인 다른 곳과의 외관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맥주맛이 좋았습니다.
여행 첫날 집에서 일본 숙소까지의 여정을 시작하는 첫 끼니를 조금 거창하게 시작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위치한 '라이프'를 방문했습니다.
라이프는 우리나라 이마트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밤 맥주 한잔 안주거리와 간식 그리고 내일 간단한 아침거리를 구매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맥주 한잔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일본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실질적인 첫 여정으로 교토버스투어를 합니다.
[일본여행 2일 차①]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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