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일본 오사카/교토/나라/고베 2-①] 교토 버스투어_오사카에서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관람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6. 6. 19. 07:46
728x90
반응형

2026년 6월 6일 일본여행 2일 차입니다.

일본에서의 첫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기지개를 켜고 창밖을 바라봅니다.

일본의 아침은 빨랐습니다.
5시인데 벌써 해가 떠올랐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숙소 주변 산책에 나섰습니다.
선로를 지나가는 열차소리가 5시부터 들렸습니다.

이른 아침을 전동열차소리가 깨어주었습니다.
길 위의 소방 맨홀의 귀여운 문양에 자연스레 관심이 갑니다.

어제 도착한 모모다니역을 지나갑니다.
역사에서 나오면 시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역사 끄트머리 즈음 도로가에 어제 방문했던 마트보다 규모가 작은 마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 저녁 간식거리를 위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방문했습니다.
주변 사전 답사의 필요성입니다.

선로 교각아래 변압기 같은 철도전기설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요시설 같은데 별다른 표지판 없이 울타리로만 막아놓았습니다.

한동안 오사카순환선 선로를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직진하다가 사거리 도로를 만나면 우측으로 돌아서 걷습니다.

코리아타운

조금 걸어가면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에 코리아타운을 알려주는 팻말이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상점이 이어져 있습니다.

한국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김치 담그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국에서 친숙함이 느껴집니다.

옛 국민학교를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든 건물을 잠시 들러봅니다.
전체적으로 한 바퀴를 돌아서 모모다니역 방향의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약 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어제 구매해 놓은 단팥빵과 우유 그리고 북해도산 감자샐러드를 아침식사로 먹었습니다.
어제 구매한 빵도 포장을 뜯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 이하의 가격인데 단팥빵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일본빵은 참 맛이 있습니다.


오늘 일정은 교토 버스투어 상품을 이용계획입니다.
버스 출발 장소는 도톤보리 니폰바시(일본교)역 근처입니다.

오사카순환선

준비를 마치고 모모다니역에서 쓰루하시역으로 가기 위해 오사카순환선 열차를 탑승합니다.
여기에서 작은 실수를 했습니다. 쓰루하시역에서 킨테츠나라선으로 표하나로 환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쓰루하시역

오늘 가는 경로가 다른 회사의 운행구간이라서 모모다니역에서 쓰루하시역까지만 매표했습니다.
그리고 쓰루하시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킨테츠나라선 승차권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매표를 또 하라고 해서 쓰루하시역에서 니폰바시역까지 표를 발권했습니다.
환승게이트에 두 표를 겹쳐 넣으니 통과되었습니다.

니폰바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도톤보리 방면으로 걸어가면 도로가로 관광버스들이 이어져 세워져 있습니다.

도톤보리

도톤보리를 반년여만에 다시 왔습니다.
아침시간이라 사람이 없습니다.

예약한 회사의 가이드님의 안내를 받아 버스에 올랐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조금 지체되었습니다.

도톤보리
도톤보리

기다리는 동안 차창으로 보이는 도톤보리를 한동안 더 바라봅니다.
그 많던 사람이 보이지 않으니 좀 어색한 느낌입니다.

버스는 교토를 향해 출발합니다.
커피음료를 한 모금씩 마시며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면서 버스에서의 이동 시간을 보냈습니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막힘없이 달려갑니다.
오사카 시내를 벗어나니 전망이 달라집니다.

약 50여 분 만에 버스는 교토에 도착했습니다.
교토의 첫 방문장소는 후시미이나리 신사입니다.

버스 주차장에서 벗어나 골목길을 이용해 신사로 가는 길에 두 개의 열차길을 만납니다.
하나는 게이한전철이 운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JR나라선입니다.

게이한 전철의 역사는 건널목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후시미이나리역은 아담합니다.

철도 건널목을 건너고 앞으로 걸어가는데 딸랑딸랑 소리와 함께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갑니다.
열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다가 사진에 담았습니다.

많은 인파와 함께 앞으로 더 걸어가면 수로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면 또 하나의 철길 건널목을 넘습니다.

건널목 가운데에서 길게 일자로 뻗은 선로를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정말 가까운 거리에 서로 다른 회사들의 철도가 있습니다.
게이한은 후시미이나리역, JR나라선은 이나리역입니다

 
곧 커다란 토리이가 나옵니다.
토리이는 신의 전령인 새가 머무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토리이에서 가볍게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현지 예법이라고 합니다.
신사 안쪽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후시미이나리신사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대나무통에서 물이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먼저 한 손씩 양손을 씻고 입을 헹굽니다.

토리이

뒤쪽을 돌아보니 가장 큰 토리이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것이 진짜 정문입니다.
주황색은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입니다.

두 마리의 여우가 지켜보고 있는 누각문을 통과합니다.
누각도 대부분 주황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문을 통과하면 중앙에 외부에서 참배를 하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머에는 내부에서 참배하는 건물인데  헌금을 많이 낸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모노 계단

좌측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폭이 넓습니다.
이유는 기모노를 입은 사람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만든 기모노 계단이라고 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후시미이나리 신사의 긴 토리이 터널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안내판에 전체 조감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

붉은색에 가까운 주황색의 토리이가 줄줄이 이어져 있는 통로입니다.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로 통행이 쉽지 않습니다.

산 전체 구간이 토리이로 되어있는데 왕복 8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길이입니다.
농업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 사업번창을 원하는 기업가들의 헌금으로 토리이가 설치됩니다.

한 번만 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자신의 토리이를 유지하려면 돈을 지속적으로 내야 된다고 합니다.
하나의 토리이 터널을 지나면 또 다른 양갈래의 토리이 터널이 나옵니다.

그 크기에 따라 헌금액이 다르다고 합니다.
인솔하시는 분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나오기로 합니다.

토리이 뒤쪽면에 세운 날짜와 이름(또는 업체명)이 세겨져 있습니다.
헌금을 계속하지 않은 곳은 토리이가 철거되고 고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사의 주인인 이나리(농업의 신)의 사자인 여우가 여러 가지 것을 입에 물고 있습니다.
두루마리는 학업성취, 벼는 풍요를 상징합니다.
봉납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받침 위에 여우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텐먼토리이 산 전체를 둘러보고 싶지만 버스투어의 시간 제약상 불가능합니다.
발길을 돌려 왔던 길로 나갑니다.

짧은 시간에 무언가를 관찰하고 느끼기에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진에 주위 경관을 최대한 담아봅니다.

신사를 나와서 다시 게이한 전철 후시미이나리역사까지 내려왔습니다.
역사로 잠시 들어가 교토 주위 노선도 정보를 얻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역에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건널목이 차단되고 열차가 지나갑니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조금 뜨거워졌습니다.

일본여행 2일 차②으로 이어집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