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일본 오사카/교토/나라/고베 2-②] 아라시야마 대나무숲과 은각사(긴카쿠지)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6. 6. 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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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2-①에서 이어집니다.

교토에서의 첫 일정을 마치고 이동을 합니다.
이제 교토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도심을 지나서 강을 만납니다.
창가로 보이는 가쓰라강입니다.

다음 이동 장소는 교토의 북서쪽에 위치한 아라시야마입니다.
천룡사와 대나무숲이 유명합니다.

버스는 주자장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아라시아먀 대나무숲이 있는 곳입니다.
멀리보이는 다리는 도게츠교입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을 보러가기전에 점심때가 되어 식사를 하러갑니다.
2층에 위치한  카즈라노 세이슈안(かづら野 清修庵)이라는 곳입니다.

세이슈안

장어덮밥과 소바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순두부같이 생긴것은 오보로 두부라는 것인데 아주 부드럽고 입에서 금방 녹는 듯한 느낌입니다.
소바는 맛이 좋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장어덮밥은 괜찮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엄청난 인파로 꽉찬 좁은 인도를 따라 대나무숲으로 향합니다.
천룡사를 지나갑니다.

조금 걸어가면 대나무숲으로 가는 안내표시판이 보입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사람도 많으니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곧 높게 하늘로 뻗어올라간 대나무 숲 터널이 나타납니다.
대나무 숲의 터널로 들어가니 갑자기 공기가 시원해집니다.

한적한 대나무숲은 사치입니다.
인산인해의 길을 따라 커다란 대나무 숲을 걸어갑니다.

사가의 죽림
사가의 죽림

출입이 통제된 길의 입구에서 한적함을 잠시나마 느껴봅니다.
이 풍경을 혼자 누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느계절에 와도 멋진 장면을 연출할 것 같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 대나무 숲을 걸어갑니다.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앞은 물론 하늘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대나무숲이 관광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로 숲은 활기를 띕니다.

조원지
천룡사 조원지

천룡사는 다음에 와보기로 하고 다시왔던 길을 돌아서 갑니다.
조원지의 전경을 사진으로 감상합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조원지를 오랫동안 볼 것 입니다.

게이후쿠 아라시야마역

다시 도로를 만나서 천룡사 문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올때는 못보았던 역를 찾아봅니다.
아라시야마역은 천룡사 정문에서 조금더 가쓰라강 방향으로 가면 있습니다.

게이후쿠 아라시야마역은 게이한전철 그룹에서 운영하는 교토에 남은 유일한 노면전차라고 합니다.
종착역인 역사안으로 들어가니 마침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이 열차는 게이트가 없고 일단 탑승후 내릴때 카드 또는 돈을 지불한다고 합니다.
거스름돈이 없으므로 잔돈을 맞추어가야합니다.

다음번 방문은 노면전차를 타고 와야겠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다음번 방문의 계획을 만들어볼겸 교통편도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조금더 뜨거워졌습니다.
우리 7월 날씨 정도 됩니다. 말차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습니다.

아라시야마를 떠나서 이제 다시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은각사라고 불리는 긴카쿠지로 향합니다.

긴카쿠지 주변의 주차장에 버스가 정차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인솔자를 따라 긴카쿠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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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가면 작은 하천이 있습니다.
하천를 따라 돌을 깔아 놓은 길이 있는데 이곳이 철학의 길이라고 합니다.

언덕은 그리 급하지 않습니다.
산자락에 절이 위치해 있는 것 같습니다.
길 주위는 모두 상점가입니다.

은각사 안내판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사찰내로 들어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문 하나를 지나가면 우측으로 돌아가는데 양쪽옆으로 병풍처럼 동백나무가 이어져 있는 멋진 길입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옆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긴카쿠지 입장권은 독특합니다. 입장료는 1000엔입니다.

킨게츠다이

문을 통과하자마자 은각사의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전체적으로 꽉찬 모습으로 정원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지산을 상징하는 코게츠다이(향월대)의 모습은 신기합니다.

현대의 조형물 같은 것을 옛적에 만들어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더군다나 점성이 있는 모래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계속 유지관리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긴샤단(은사탄)의 모습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물결모양의 은빛 바다가 사찰내에 펼쳐져있습니다.

워낙 강렬한 두 조형물로 그제서야 2층의 관음전이 보입니다.
연못앞에 만들어진 관음전도 조화를 이룹니다.

관음전 마루에 앉아 정원을 바라만 봐도 마음이 정갈해질 것 같습니다.
일본 정원문화의 진수를 아쉽게도 오래 느끼지 못하고 일행에 떠밀려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하면서 긴샤단과 코게츠다이 그리과 관음전을 바라봅니다.
어두운 밤에 달빛 아래 은색 모래에 비친 모습은 정말 장관일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복잡하고 또한 신비로운 풍경입니다.
극락세상을 옮겨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끼 정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설을 하는 분으로 부터 설명을 들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조금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사찰과 교토가 보이는 좋은 전망터가 있습니다.
힘들지 않으므로 올라가서 전망도 감상하면 좋습니다.

사찰의 정원을 돌아서 이제 관음전의 다른쪽면을 봅니다.
관음전은 1층에서 마음을 비운후 2층으로 올라가서 부천님께 비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둘러보면서 다시 코게츠다이의 모습을 봅니다.
다시봐도 신기합니다.

시간에 쫏기어 긴카쿠지를 나왔습니다.
동백나무의 길을 따라 가는 길에 은각사의 묘미를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언덕길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길도 좋습니다.
오늘 교토 여행은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마음은 복잡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철학의 길도 다음에는 걸어볼 생각입니다.
교토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제 교토버스투어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기요미즈데라로 향합니다.
남쪽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 가면 되는 동선입니다.

버스창가로 오래된 시내의 모습을 감상합니다.
시내에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동양인인 우리와는 더 다른 감성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인근 버스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아직 사람이 많습니다.
 
일본여행 2-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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