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두만의 존재론

지난번 용산역 구내식당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역 구내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늘 사람으로 가득한 서울역입니다. 전철 1,4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환승되고 앞으로 GTX 노선까지 합류되는 대한민국의 초초 초역세권입니다. 서울역 내부의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 또한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바쁜 여정 속에서 역시 번잡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곳에 한가롭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서울역 구내식당입니다. 코레일 직원 식당인데 외부인도 이용가능합니다.위치서울역 서쪽 끝부분 화장실과 우리은행 ATM부스 사이에 통로가 있습니다. 통로로 들어가면 전면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것을 탑승하고 4층으로 올라갑니다. 승강기에서 내린 후 좌측으로 가면 통로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다시 ..

주말 용산역 역내는 여행객들로 가득합니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역시 음식입니다. 여행 전 배를 채우려 또는 여행 후에도 똑같습니다. 용산역 내에는 수많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현대아이파크몰도 있고 이마트도 있습니다. 용산역에 구내식당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위치 구내식당은 용산역 5층입니다. 용산역 대합실이 3층인데 두 개 층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우선 대합실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4층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화장실 측 벽면에 비상구 표시등이 있는 철제문이 있습니다. 그 문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그걸 탑승해서 한 층 올라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나오면 왼편으로 구내식당 입구가 보입니다. 용산역 철도공사 직원 구내식당으로 일반인도 이용 가능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모..

직장인의 점심식사는 건강하고 간단히 먹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 인천 계산역 근처 계산삼거리에서 가까운 언니네 삼겹살을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미리 주문을 하면 다른 요리도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그날의 특별 메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은 청국장찌개를 먹어 보기로 합니다. 착한 가격 7000원입니다.실내는 아담합니다. 신식의 깔끔함은 없지만 정감 있는 식당의 전형적인 분위기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뒤쪽에 다른 외부의 넓은 공간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름철에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보니 찌개류, 국수류, 안주류의 다양한 구성 메뉴가 있습니다. 닭볶음탕도 주문을 미리 하면 준비된다고 합니다.청국장 주문을 하고 기본 반찬이 준비됩니다. 전형적..

토요일 성수역 근처 서산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성수역 2번 출구에서 약 380m 거리에 위치합니다. 사진과 같이 공업사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우측에 보이는 건물 2층에 빨간 간판의 서산식당이 보입니다. 현관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갑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에 여러 사람이 식사 중입니다. 전면에 있는 주방으로 가서 돈통에 5000원 지폐를 놓고 배식대로 가면 됩니다. 수를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은 반찬이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식판에 담아봅니다. 전체 종류를 다 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국물은 총 3 종류입니다. 실제로 두 종류인데 하나 더 있는 것은 국수용 국물입니다. 자리를 잡고 식탁에 식판을 놓습니다. (좌석은 입식과 좌식 모두 있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식당을 나섰..

오랜만에 송파에 들러서 24시 장수설렁탕을 방문했습니다. 가성비 최고인 기사님 식당으로 유명합니다.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식당 안에는 많지는 않지만 몇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습니다. 아직 이곳 식당내부는 좌식 테이블입니다.따듯한 방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착한 가격의 설렁탕(6000원)을 주문합니다. 먼저 배추김치와 깍두기, 파그릇이 나옵니다. 배추김치는 배춧잎 그대로 나와서 썰어야 합니다. 신선한 느낌이 나는 김치입니다.잠시 후 뽀얀 국물의 설렁탕이 나옵니다. 우선 파 그릇의 파를 국물에 투하합니다. 뜨끈한 국물에 잘 익게 파를 휘휘 저어 줍니다. 다음으로 구수함을 더하기 위한 소금 간을 합니다.요즘 시기에 6000원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 소면도 들어있고 고기..

인천 부평 쌈밥집으로 유명한 오구당당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자주 왔지만 이곳은 처음 방문합니다. 외부에 은행에서 보던 번호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맛집이 분명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번호표 뽑는 기계가 있습니다. 여러 개의 블루리본 스티커가 입구 붙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자리가 없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훈제육+우렁쌈밥(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기다란 쌈 바구니가 나오고 기본찬과 우렁쌈장이 나왔습니다. 위에 뿌려진 견과류와 잘 비벼줍니다. 그리고 얼마 후 훈제육이 나왔습니다. 좋은 식단에 4잔 1000 원하는 동동주를 주문했습니다. (동동주 용기에서 주전자에 담아 나옵니다) 우렁쌈장과 고기를 쌈에 싸서 입에 넣습니다. ..

2024년 새해가 왔습니다. 새해 계획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이 늘 들어갑니다. 하지만 작심삼일. 꾸준히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운동도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지루함이 없이 재미있는 운동을 찾아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기로 합니다. 잠실 홈플러스 앞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한강으로 나갑니다. 자전거길은 눈이 녹아 물웅덩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잠실대교에서 자전거를 잠시 정지 시키고 수중보의 역동적인 흐름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오늘도 한강의 하늘은 구름이 가득합니다. 다시 한강을 따라 달려 탄천 합수부까지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탄천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탄천 자전거길은 한강자전거길에 비해 건조상태가 ..

학여울역 앞 SETEC 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재테크 박람회' 참가 중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세텍구내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전시장 밖의 주변식당은 멀어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ETEC에서도 다양한 전시회나 행사 또는 교육이 많은데 방문하시면 식사는 구내식당을 이용해 보십시오.SETEC 구내식당 위치전시장 내에 입간판으로 구내식당의 위치 방향 화살표를 따라가서 외부로 나가면 앞에 보이는 컨벤션 건물 1층에 위치합니다.구내식당 이용방법 및 가격누구나 이용가능합니다. ①구내식당 출입문으로 입장하면 우측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②키오스크에서 식권을 구매합니다.(방문객 가격 7000원) ※내년 1월 3일부터 8000원으로 인상(재료비 상승) ➂배식대(자율)에서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습니다 ..

영하 10도의 추운 겨울날입니다. 용산 원효대교 건너기 전 원효로 풍전아파트에 위치한 부송국수를 방문했습니다. 기사식당인데 맛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점심시간 때 잠깐 지나갔는데 일요일인데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오후 2시경에 늦은 점심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매장 안은 3팀 정도가 식사 중이었습니다.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국수종류를 판매하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끓이는 육수와 쫄깃한 면발은 부송국수의 생명입니다!!'라는 말이 신뢰가 갑니다. 대표메뉴인 잔치국수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곱빼기와 일반의 가격은 동일합니다) 포장 주문도 가능한데 포장 시 500원이 추가됩니다.식탁 위에 미리 세팅해 놓은 것은 김치와 된장과 고추 접시입니다. (동행하신 분의 이야기로는 ..

대전역 앞 중앙시장에 위치한 송림식당을 방문했습니다.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을 오르는 2층에 위치합니다. 식당 앞 간판에는 여러 방송에서 식당을 소개한 내용이 있습니다. 2023년 한국소비자신업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입간판이 보입니다. KBS 6시 내 고향에도 나왔습니다.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출입문이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실내는 입식 식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신발을 신발장에 벗고 들어갑니다.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반찬류와 불판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계란찜이 놓여 있습니다. 삼겹살과 항정살을 주문했습니다. 생 삼겹살이라서 고기 질이 좋고 맛이 좋았습니다. 김치를 불판에 올려 돼지고기 기름이 스며들게 했습니다. 그 자체로 맛이 좋습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