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156

남한산성입구 4000원가성비 음식점 투가리

남한산성 등산 후 남문에서 성남 쪽으로 내려오면 4000원에 찌개류와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음식점 '투가리'가 있습니다.평소에 휴일 점심시간 때는 등산객으로 꽉 차는 식당에는 비가 와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테이블에 합석하여 먹는 것은 당연시됩니다.오늘은 비가 내려서인지 평소 먹던 비빔밥 대신 따듯한 국물찌개를 먹고 싶어 청국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보통 5분 이내에 식사가 나옵니다. 반잔은 김치, 깍두기, 콩나물입니다. 부족하면 셀프로 반찬을 추가로 담아 오면 됩니다.찌개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두부도 들어있고 무도 들어있습니다. 청국장 콩도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4000원에 이 정도면 가성비 괜찮습니다. 포장을 해가는 손님도 보입니다. 남한산성 산행 후 간단..

동두천 맛집 진미옥 설렁탕

동두천 근처 산행을 하고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훌륭한 설렁탕집이 있습니다. 동두천 중앙시장 근처 생연 음식문화거리에 있는 진미옥입니다.진미옥은 설렁탕 전문점입니다. 휴무일은 첫째, 셋째 주 화요일입니다. 주차장은 매장 앞에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식당 내부는 넓습니다. 조금은 예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천장이 나무판넬로 되어 있습니다. 오후 3시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여전히 어느 정도는 있고 꾸준히 방문하고 있었으며 포장손님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설렁탕 (특)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곧바로 공깃밥과 김치단지가 세팅됩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금방 설렁탕이 나왔습니다.파를 가득 설렁탕에 투하합니다. 그리고 소금 간을 합니다. 국물을 먼저 떠먹어 봅니다. 맛이 깊습니다. 특을 시키니 고기도 많이 담겨 ..

2023년의 동두천 여행

2023.10.28.(토) 7호선 도봉산역에서 경기 북부로 향하는 1호선 전동열차를 탑승합니다. 도봉산역은 1호선 서울 북쪽 구간 마지막 역사입니다. 1호선인데 4호선 도색열차가 다니고 있네요. 소요산행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보산역에서 하차합니다. 동두천역이 다음역인데 실제로 동두천 시내는 동두천중앙역과 보산역 구간입니다. 보산역의 천장아치 구조물의 도색도 많이 벗겨져 있습니다. 도봉산역에서 의정부행, 동두천행, 소요산행 열차가 있기 때문에 소요산을 가려면 열차시간을 잘 보고 출발해야 됩니다. 보산역에서 20여분을 기다렸습니다. 소요산행 열차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가을날이 왔지만 햇살에 데워진 철길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열차를 타고 동두천역으로 향합니다. 동두천역에서 연천구간 복선전철 공사 ..

역곡역 맛집 흑돼지 숯불구이_흑돼지

역곡역 남부광장으로 나와서 도로를 건너면 임꺽정 거리가 있습니다. 입구 가까운 곳에 역곡역 근처 맛집이 있습니다.이곳에 고깃집 흑돼지가 있습니다. 노령의 부부가 운영하는 고깃집입니다. 식당 분위기도 노포의 느낌이 가득합니다. 밖에는 탁자가 있고 어르신이 고기를 초벌 하는 곳도 있습니다.식당 내로 들어갑니다. 통로를 사이로 왼쪽은 입석, 오른쪽은 좌석입니다. 맨 위 흑돼지 삼겹살을 주문합니다. 손님이 계속 이어집니다.할아버지가 숯불을 넣어주시고 불판을 덮고, 안쪽 주방에서 할머님이 기본찬을 세팅해 주십니다. 두 분이 서로 맡은 부분에서 부드럽게 서빙해 주십니다.돼지고기가 초벌 되어 나옵니다. 1인분에 200g으로 적은 양이 아닙니다. 불판에 고기를 썰어 올리고 조금 더 익힙니다. 그리고 막걸리에 맛있는 흑..

자전거 타고 강변에서 동묘시장 까지

2023.10.22.(일)일요일 구름 낀 하늘이지만 가을날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한강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피크닉을 즐기고 있습니다. 강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길로 들어갑니다.잠실대교와 청담대교 그리고 영동대교를 차례로 지나갑니다. 뚝도시장 연결통로 앞쪽에서 잠시 자전거를 세운다음 한강과 자전거길 전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덕분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구름 낀 하늘사이로 해가 들어옵니다.다시 달리기 시작하여 성수대교를 통과하고 중랑천으로 들어갑니다. 마침 하천 건너의 경의중앙선 선로로 열차가 지나갑니다. 응봉산에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형적인 가을날의 정취입니다.중랑천을 건너서 용비쉼터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중랑천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성남 상대원 맛집 신사골 감자탕_뼈해장국

국내산 생등뼈 100%만 사용하는.. 오랜만에 신사골 감자탕을 방문했습니다. 저녁 모임장소로 감자탕이 좋지요. 포장도 많이 해갑니다.매장은 두 개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인 식탁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뼈해장국(8000원)을 주문했습니다.주문과 동시에 기본찬과 밥이 세팅됩니다. 깍두기, 양파절임, 고추는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합니다.손님이 많음에도 금방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뼈 덩어리와 시래기가 쌓여있습니다. 뼈는 세 개의 덩이가 들어있습니다. 살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진한 국물을 머금은 시래기도 좋습니다. 조금 매운 감은 있는데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24시간 운영 중입니다. 성남시내에 여러 곳이 운영 중입니다.

복정에서 자전거 타고 국립중앙도서관까지

장지천에서 탄천으로 연결되는 자전거길을 달립니다. 가을이 와서 자전거 타기가 편안합니다.한강 방면으로 탄천을 한참 달리다가 탄천을 건너고 그다음부턴 탄천 서쪽 편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달려갑니다. 그러다 보면 양재천을 건넙니다. 양재천은 하천을 사이로 상하행 자전거길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양재천을 거슬러 가기 위해 양재천을 건너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립니다.그렇게 양재천을 거슬러 올라 달려서 양재시민의 숲까지 도착하고 연결통로를 통해 도로를 따라가서 양재천을 벗어납니다.양재역 사거리까지 직진합니다. 자전거길이 되어 있습니다.양재역에서 계속 직진하면 강남역이 나옵니다. 복잡한 강남역도 일요일 아침은 여유롭습니다. 자전거길이 인도 위로 계속 이어지지만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어 피해서 다닙니다.강남역사거리에서..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관람하기

광화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데녀왔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이원복 화백의 그림이 보입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는 근현대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재봉틀도 보이고 기증된 각종 임명장과 상장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지원으로 6.25 전쟁 때 파괴된 제3 한강 철교가 복구되어 첫 열차 기념사진도 있습니다. 한강철교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군생활 때 많이도 쏘았던 기관총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50 킬로그램이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걸 어깨에 메고 뛰었던 기억이 살아납니다. 맹호부대 휘장 반갑네요. 월남파병 당시의 군 물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수 김추자의 앨범..

송추가마골 본점_갈비탕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송추가마골에서 갈비탕을 먹으러 왔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추석연휴에도 가게문을 엽니다. 본관 뒤쪽으로는 별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갈비탕은 본관에서만 먹을 수 있어 본관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건물 앞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대기 인원이 더 많습니다. 대기예약을 하니 4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40분을 밖에서 기다린 후 드디어 호출을 받고 매장 안으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잡고도 한참 지난 뒤에야 주문을 받습니다. 갈비탕을 주문합니다. 약간의 시간이 더 흐른 후 드디어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갈비와 깔끔한 국물맛입니다.

코엑스 구내식당_오크우드

코엑스coex에는 엄청나게 많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없는 것이 없지요. 그러나 혼밥 하거나 반찬 있는 밥을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찾는 곳이 있습니다.바로 오크우드 구내식당입니다. 물가 높기로는 대한민국 최고인 강남에서 6500원 하는 구내식당이 코엑스에 있습니다. 입장을 하기 전에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입구를 보는 곳에서 왼쪽 뒤편 에스컬레이터 옆에 두대의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야식까지 가능합니다. 몇 시간을 빼면 아무 때가 먹을 수 있습니다.식권을 구매하고 식당에 입장을 하면 바로 배식대가 있습니다. 밥과 반찬을 먹고 싶은 양만큼 담고 국을 받기 위해 가면 식권을 바코드리더기에 인식시키고 식권함에 넣습니다. 그리고 국그릇을 하나 선택해서 자리를 잡습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