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임학역 맛집 가성비 좋은 신선수제돈까스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2. 5. 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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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임학동과 병방동, 임학역 근처 가성비 좋은 돈가스집이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 건물 출입구로 들어가서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는 인천시 계양구 장제로 881 2층입니다.
상호는 '신선수제돈까스'입니다.

매장을 들어가면 보이는 바와 같이 과거 경양식집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과거 낙후된 시대에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였던 경양식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인테리어입니다.

이제는 시대에 뒤떨어지지만 왠지 정감 있고
래트로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메뉴는 모두 돈가스입니다.

가장 저렴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등심돈까스를 주문합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셀프서비스인 물과 국물을 가지러 갑니다.
주방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인원수대로 담아 테이블에 세팅을 합니다.
조금 뒤에 스프를 가지고 오십니다.
메뉴판에 보이는 바와 같이 스프도 리필이 가능합니다.

스프로 위를 코팅합니다.
스프는 항상 맛있습니다. 왠지 고급스럽습니다.
실제보다 저에게 높은 대우를 받습니다.

주문한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돈가스 두덩이 와 밥, 소스 , 김치 그리고 옥수수 양배추 샐러드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돈가스에 소스를 붓습니다.
소스가 맛이 있어서 리필 부탁드렸습니다.
소스를 머금은 돈가스를 쓱쓱 썰어 먹기 좋게 세팅합니다.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등심의 두께도 나쁘지 않습니다.
6500에 맛있는 등심돈까스를 먹었습니다.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가성비와 맛에 비해 점심에 방문했는데 방문객이 별로 없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2층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수 차례 방문했지만 입구 찾는 것이 늘 어렵긴 합니다.
간판도 건물 2층 측면에 걸려있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쉽게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00 ~ 오후 09:30
매주 수요일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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