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공간 성동 책마루 도서관 방문

성동구청 1층은 일반적인 공공기관의 로비와는 다르게 성동책나루라는 도서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2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만나는 왕십리역에서 도보로 가까운 위치에 있어 이용이 편합니다.
(동북선 공사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왕십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뒤로 돌아보면 성동구청 건물이 보입니다.
성동구청 출입구 앞에는 '성동책나루'라는 표시가 크게 붙어 있습니다.

청사 1층으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자마자 멋진 책 카페 분위기의 공간이 나옵니다.
뱀의 해에 따라 인테리어도 2025년 뱀의 모형이 친근한 모양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벽면 둘레를 따라 책 진열장이 설치되어 있고 채광도 이루어지게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계단형 의자와 편안한 소파형 의자 그리고 여러 작은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단이 있는 곳은 높은 층고를 이용하여 전체가 책꽂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책을 꺼내 읽을 수는 없지만 스타필드와 같이 책으로만 멋진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공간 활용도를 최대한으로 하여 곳곳에 재미있는 곳이 많습니다.
1.5층 높이의 계단을 통한 둘레길에도 책을 진열하여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도서관이 놀이 시설처럼 아기자기합니다.

공간의 한편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평일에 방문을 한다면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독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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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책마루 도서관 운영은
월요일~일요일 09:00~21:00까지입니다.
(법정공휴일 휴관)

도서관을 한 바퀴 돌아 측면 출입문 방향으로 이동하니 구내매점이 지하 1층에 있다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구내매점도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평일에는 카페와 매점을 이용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