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미국주식 테슬라.
일론머스크의 테슬라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올래 2월에는 주춤한 모습입니다.
트럼프의 당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근래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테슬라는 지금 어떤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일론머스크 플랜 3을 읽어보았습니다.


머스크의 마스터플랜은 3가지입니다
2006년 첫 번째 플랜을 시작으로 2016년 두 번째, 2023년 세 번째 플랜을 발표합니다.
그 어떤 회사에 비해 테슬라의 플랜은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그러한 것이 아닌 혁신의 플랜들을 발표하고 예정된 시기는 지켜지지는 않지만 목표가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2016년 발표한 플랜 2가 조금씩 보이는 모습입니다.
슈퍼컴퓨터 도조에 의한 FSD 자율주행 기능은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로보택시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3년의 플랜 3은 에너지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결국 테슬라는 주요 2개의 기둥 전기차와 에너지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는 구조입니다.
테슬라 전기차 판매 정체의 가장 큰 이유는 캐즘 때문이라고 봅니다.
전기차 시장이 혁신가와 얼리어덥터에게는 거의 모두 팔린 것으로 보입니다.(16%)
초기 다수 소비자(34%)가 전기차를 사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이것이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기차 생산업체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방법은 원가를 낮추어야 합니다.
kWh당 100달러 이하로 내려와야 가격 패리티가 맞는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원재료의 60~70% 차지하는 원자재의 비용을 줄여야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터리에 대한 원가절감과 자재 생산에 대한 당위성이 이어지는 이유입니다.
각 플랜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 번째 계획 : 전기차 대중화
앞서 본 것처럼 대중화의 초기 단계로 들어오는 중입니다. 내연기관과의 경쟁력은 가격인데 이를 극복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두 번째 계획 : 미래 모빌리티 시장 열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은 완전자율주행이 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도 테슬라는 가장 단순화된 방법(인간의 뇌가 하는 방식과 동일)으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머신러닝을 통한 자동주행운행 시스템을 완벽히 차근차근 실행해나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FSD를 통해 로보택시가 곧 대중화될 분위기 조성이 되어 가고 있고 이는 기존 테슬라 차량을 이용한 소유자가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테슬라와 소유자의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GM 등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 한계에 봉착할 경우 테슬라의 FSD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는 테슬라가 애플이나 구글처럼 플랫폼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의 영업마진이 5% 정도인데 테슬라는 FSD를 통해 마진 30%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또 다른 구심점은 ESS입니다.
이미 테슬라는 2022년 북미시장 점유율 25%로 1위입니다.
ESS에서 중요한 것이 배터리 제어인데 이 또한 AI를 통한 테슬라의 장점이 접목될 수 있습니다.
(AI기반 가상발전소 오토비더 : 전력생산자가 잉여전기 판매수익 프로그램)
- 세 번째 계획 : 재생 가능 에너지 전환
현재 내연기관이나 기타 에너지 설비는 공급되는 에너지의 절반이상이 낭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이에 자동차와 같이 전력망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난방장치를 히트펌프(냉방사이클 역사이클로 돌려 난방)로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테슬라가 환경에 진심이라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일론머스크의 또 다른 계획으로 로봇 옵티머스가 눈에 띕니다.
이미 자동차 공장인 기가펙토리에서는 많은 공정을 로봇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과 닮은 로봇인 옵티머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카메라를 통한 자율주행 기술의 접목이 이루어지면 경쟁력이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노동시장과 고령화 시대 가정에서의 간병을 위한 로봇은 필수불가결합니다.
또한 스페이스X 우주사업, 보링컴퍼니도 언제나 테슬라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분야입니다.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드론무기를 제어하는 데 있어 스타링크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생각한 것을 실행에 옮기고 그것을 보여주는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언제나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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