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경기옛길 평해길 지평향교길2_지평에서 용문면 입구까지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10. 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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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평해길 지평향교길 1에서 이어집니다.

점심으로 지평보리밥집에서 보리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지평시내를 좀 더 둘러봅니다.

좀 전에 지나온 지평시장을 다시 방문합니다.
지평시장은 1일과 6일에 열립니다.

지평사거리
지평사거리

지평시장은 장날이 아니면 열려있는 상설시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점포도 길을 따라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건물이 없는 조용한 시내입니다.

문닫힌 다방을 보면 한때는 그래도 번성한 시내였음을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의 시대에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은 점점 심각한 분위기입니다.

초등학교 투명유리 소음방지 벽 안으로 지평삼층탑이 보입니다.
문이 닫혀있어 유리창으로만 탑을 봅니다.
탑의 사방에 부처님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제 다시 경기옛길을 따라갑니다.
다시 지평천을 만났습니다.

지평천을 바로 건너지 않고 도로에서 오른편 초등학교를 따라 돌아가다가 다리를 건너갑니다.
그리고 지평교회 방면으로 조금 걸어가면 길 우측에 지평관아터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 지평이 예로부터 오랜 고을이고 관아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평교회 앞길로 이동하여 마을길을 따라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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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평로 도로를 만납니다.
이제 도로옆 인도를 따라서 갑니다.

조금 걸어가면 우측에 큰 건물이 하나와 탱크가 있습니다.
지평의병 지평리전투 기념관입니다.

기념관이 열려있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기념관 관람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작성했습니다.

기념관에서 또 조금만 더 걸어가면 지평향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관아와 더불어 향교까지 있었으니 이 고을의 위상을 알 수 있습니다.

지평향교
지평향교

지평향교 또한 입장이 가능하여 향교 내를 둘러보았습니다.
지평향교도 별도의 포스팅(경기옛길 평해길 지평향교길 문화유산)으로 정리했습니다.

지평향교길 스탬프함
지평향교길 스탬프함

지평향교 앞 도로 건너편에 지평향교길 스탬프함이 위치해 있습니다.

스탬프함 옆에 쉼터가 있는데 역시 쉴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그래서 여행자의 편안한 대체 쉼터인 버스정거장 의자를 빌립니다.

휴식을 취하고 도로를 따라 걷다가 좌측 지평역 방면의 샛길로 접어듭니다.
다행히 비가 더 내리지 않습니다.
해바라기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제 들판은 거의 황금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평천을 다시 만납니다.
다리를 건너서 지평천을 넘어갑니다.

지평역 방향으로 가지 않고 지평천 제방길을 따라갑니다.
가로수로 계수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계수나무에서 나는 향기인지 알 수 없지만 제방길을 걷는 내내 은은하게 좋은 냄새가 납니다.

 함께했던 지평천과 이제 헤어집니다.
경기옛길은 다리를 건너 송현1리마을 회관 옆 작은 길로 이어집니다.

마을회관 앞에 잘 지어진 쉼터가 있습니다.
여느 곳보다 더 고급스럽고 내부에 작은 도서관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그런데 먼지가 많이 쌓이고 책은 좋은 책이 많이 있는데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문제는 관리입니다.
다 돈이 들어가는 일이니 쉽지 않습니다.
만들고 유지까지 신경 썼으면 좋겠습니다.
마을 골목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마을이 끝나고 작은 고개를 넘어갑니다.
그러면 깔끔하게 지어진 전원주택 촌이 나옵니다.

전원주택 마을을 또 지나고 중앙선 선로를 만나 나란히 걷습니다.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 언덕길로 가야 하는데 좌측 도로를 향해 잘못 갔습니다.

다시 돌아와 갈림길에서 우측 언덕길을 따라갑니다.
이곳에도 전원주택 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마을을 돌아 나오면 비포장 길이 열립니다.
이 길이 끝나는 곳에 좀 전에 잘못 들어갔던 도로를 다시 만납니다.

도로가에 인도가 없어서 안전하게 돌아왔던 것입니다.
지평에서 용문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도 인도가 없지만 돌아서 가는 다른 방법이 여의치 않아서인지 도로를 따라 고갯길을 내려갑니다.
이제 목적지인 용문면으로 들어갑니다.

여정은 경기옛길 평해길 지평향교길 3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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