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평해길 구둔고갯길 2에서 이어집니다.
화염이 지나간 임도 산길을 걸었습니다.

이제 양동역을 향해 걸어갑니다.

영농법인의 공장건물부터 포장도로가 시작됩니다.
내리막길이 길게 뻗어있습니다.

이곳도 우측에 산불의 흔적이 보입니다.
그 후로 10년이 지난 모습입니다.
상처가 아무는 데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동안 내리막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개울물이 옆에 함께 가고 있습니다.

굴다리가 보입니다.
굴다리에 가까이 다가가니 옛 중앙선 선로입니다.


다시 그 길을 만났습니다.
견고하게 지은 검게 변한 시멘트 구조물입니다.

굴다리 길 옆으로 개울물의 공간도 있습니다.
깨끗한 물이 졸졸졸 흘러가고 있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하니 새롭게 지은 중앙선 선로 교각이 보입니다.

마침 KTX열차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옛길과 새길이 함께 가는 구간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는 길지 않습니다.

교각을 통과하면 도로가 나옵니다.
건널목으로 건너편의 길로 직진합니다.

개울물은 하천과 만납니다.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철길과는 다르게 물은 서로 만나고 뭉칩니다.

넓어진 하천길을 따라 걷습니다.
중앙선은 하천을 넘어갑니다.

평해길도 다리를 넘어 하천을 건너갑니다.
하천의 건너편 제방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양동역으로 철길도 향하고 여행자도 향합니다.
하늘이 멋진 날 맑고 신선한 공기 그리고 시원하게 흐르는 하천과 함께합니다.


조금 특이한 다리가 보입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철제다리는 출입금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완전히 출입이 제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천길을 따라가는 경로에도 별달리 쉴만한 데는 없습니다.
도로와 만나기 전 지점에서 우측 수변 산책로로 향합니다.

복숭아나무가 심어진 산책길을 걷습니다.
복숭아나무를 키워서 산책로 관리에 사용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날때 복숭아 열매를 따지 마세요~


다리 아래에 반가운 쉼터가 보입니다.
의자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길 바위에 앉았던 이후 산길을 나와서 오랜만에 앉아봅니다.

다리의 피로를 잘 풀고 다시 출발합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다리를 지나 바로 좌측 계단을 통해 제방 위로 올라갑니다.
이곳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로를 만나면 따라갑니다.
그러면 바로 구둔고갯길의 목적지인 양동역을 만납니다.
최초로 의병이 봉기한 고장인 양동에 도착했습니다.

양동역으로 다가가면 도로에 작은 난전이 서있습니다.
역전앞 도로 위에 버젓이 이렇게 있는 것이 정감 있게 느껴집니다.

양동역 앞 좌측에는 양동쌍학시장 대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날이 아닌지 안쪽은 비어 있습니다.

양동역전에서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평해길 구둔고갯길과 솔치길 안내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양동역에 대한 설명판도 있습니다.
양동이라는 지명은 양평의 동쪽에 있다는 뜻입니다.
다른 역과는 달리 새로운 양동역은 기존 역사를 허물고 같은 위치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존 선로와 동일하므로 시내중심을 지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바로 옆 고가교로 올라갑니다.
양동역과 시내의 전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아름답게 피어오른 구름과 마을입니다.

구둔고갯길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바로이어 평해길의 마지막 구간인 솔치길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전에 잠시 역 앞 편의점에서 식수와 삼각김밥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경기옛길 평해길 솔치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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