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천길(2)에서 이어집니다.

지난 서호천길 두 편은 지지대비에서 해우재까지의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편은 해우재를 관람하고 서호천길 나머지 구간으로의 걷기 과정입니다.

해우재를 나와서 해우재로 향했던 도로를 다시 돌아 도로의 반대편 인도를 따라서 걷습니다.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버스종점에서 우측으로 작은 골목아래로 흐르는 하천을 볼 수 있습니다.
하천 너머 아파트촌과 이곳의 아담한 가옥들이 대조를 보입니다.

다시 도로를 따라가면 굴다리가 보입니다.
굴다리를 통해 교차로를 넘어갑니다.
그러면 좀 전에 보았던 아파트 단지옆 도로입니다.
이곳은 지난번 지지대비까지의 행로를 마치고 버스를 타기 위해 왔던 곳입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가면 하천을 만납니다.
이곳이 서호천입니다.


작은 하천 옆으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길의 중간에 위치한 나무가 원래의 자리를 지키고 사람이 비켜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연히 인간의 편의성을 높인 만큼 자연에 이 정도의 양심적 배려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천의 폭은 점차 넓어집니다.
물길은 힘을 더 얻어 강해집니다.

요즘은 어느 곳이나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고요한 늦가을의 모습이 아직은 짙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길은 어색하게도 인공적인 모습이 보이는 구간이 있습니다.

숲이 우거지고 인공적인 면이 최소화된 풍경이 더 좋습니다.
산책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도로와 경부선 철길의 다리가 보입니다.
경부선 동편에서 서편으로 넘어갑니다.

교각 아래를 통과하고 나서 조금 더 걷다가 이제 징검다리를 통해 서호천을 건너갑니다.

넓고 잔잔해진 물길이 서호와 가까워졌음을 알려줍니다.

둑길을 따라가면 서호공원이 좌측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곧 드넓은 시야가 펼쳐집니다.

서호에 도착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위로 수많은 새떼들이 물 위에 떠있습니다.

삼남길 서호천길과 5번째 길인 중복들길의 경계 지점에 설치된 안내판에서 오늘의 걷기 기록을 마칩니다.
다음번의 출발장소인 서호공원을 뒤로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1호선 화서역으로 향합니다.


화서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오늘의 일과를 위해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맛보고 걷고 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기옛길] 삼남길 중복들길(2)_수인선 철교에서 배양교까지 화성땅을 밟다 (0) | 2025.12.12 |
|---|---|
| [경기옛길] 삼남길 중복들길(1)_서호(축만제)공원에서 (2) | 2025.12.11 |
| [경기옛길] 삼남길 서호천길(2)_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관람 (1) | 2025.12.08 |
| [경기옛길] 삼남길 서호천길(1)_지지대비에서 해우재 입구까지 (1) | 2025.12.07 |
| [한국관광100선_3] 한강공원_한강은 서울 최고의 보물입니다 (1) | 2025.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