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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삼남길 중복들길(2)_수인선 철교에서 배양교까지 화성땅을 밟다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12.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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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 중복들길(1) 서호공원에서 옛 수인선 선로까지에서 이어집니다.

수인선 철교

수인선 선로에 가까이에 왔습니다.
선로는 나무로 바닥을 만들어 자전거나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수인선 협궤

선로가 남아있는데 과거의 협궤열차의 선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인선 협궤열차가 남아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사라졌지만 그 흔적만은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산책로와 자전거길로 남아서 주변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휴식시설과 운동시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의자에 잠시 앉았다가 다시 걸음을 시작합니다.
수인선 교각을 건너는 협궤열차를 상상해 봅니다.

이제부터는 조금더 다른 풍경이 시작됩니다.
외곽지역이 그렇듯 정리되지 않고 너저분한 분위기의 길을 걸어갑니다.

서호공원부터 시작해서 서호천을 따라 걸어온 지 약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곳부터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걷습니다.
(이곳에서 직진을 해도 다시 중복들길과 만나는 지름길입니다.)

곧 만나는 도로를 건너서 시내로 들어갑니다.
황량했던 곳을 걷다가 시내로 들어가니 다시 활력이 생깁니다.

건널목을 건너면 넓은 터에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중보들 공원이라는 이름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갑니다.
나무가 심어진 숲길을 걸어가는데 좌측으로는 공업지대이고 우측은 거주지역으로 완충지대를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것입니다.

수원델타플렉스라는 이름으로 공업지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공장의 이미지와는 달리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의 공업지대입니다.

중보들 공원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에 기와집으로 보이는 빵집이 보입니다.
삐에스몽테 제빵소라는 곳인데 주차장은 자동차로 가득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소금빵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도로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넘어왔습니다.

교각이 앞에 보이고 교각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팔색길과 삼남길이 이쪽으로 안내를 합니다.

황구지천

이제 또 다른 하천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황구지천으로 왕송호수에서 내려오는 물길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인지 배가 고파집니다.
운동기구의 의자에 앉아서 두유를 하나 먹고 허기를 채웁니다.

황구지천의 제방길은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길도 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네형태의 의자가 이어져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로수는 벚나무인 것 같습니다.
봄에 매우 인기 있을 장소입니다.

황구지천을 따라 좌측으로 공업지역의 건물들이 이어집니다.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점점 사람수가 줄어듭니다.

기안교

멀티플렉스를 벗어나는 시점에 황구지천을 넘어가는 다리를 건너갑니다.
도로인데 자동차는 없는 한산한 곳입니다.

다리이름이 기안교입니다.
이 다리를 지나면 경기도 화성시입니다.

황구지천은 수원특례시와 경기도 화성시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입니다.
지도를 보면 행정구역이 하천의 경계와는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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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물길을 정비하면서 행정구역은 구불구불한데 하천은 직선화가 되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로 넘어왔습니다.
황량한 길 저너머로 도시가 보입니다.
위치상으로는 동탄신도시입니다.

황구지천과 만나는 하천은 서호천입니다.
두하천이 만나서 황구지천이라는 이름이 되어 안성천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걸어가는 길 우측에 중복들길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중복들이라는 이름은 고색동 인근의 지명인 중복들에서 따온 것입니다.

겨울이 황량한 길은 좀 더 쓸쓸함이 커집니다.
오늘 걷기의 최종목적지가 가까이에 있습니다.

배양교

하천 위에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오늘 삼남길 중복들길의 종착점인 배양교입니다.

배양교 사거리에 경기옛길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 이어 걷기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오늘 중복들길의 스탬프는 항미정 하나뿐입니다.

배양교 사거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수원역까지 가기 위해 가까운 마을로 향합니다.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버스가 곧 도착할 예정입니다.

서둘러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운 좋게도 시간에 딱 맞추어 많이 다니지 않는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수원역
수원역

버스는 약 20분 만에 목적지인 수원역에 도착합니다.
주말의 수원역 앞 도로는 자동차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복들길 이동경로와 스탬프

오늘은 수원 화서역 근처 서호공원에서 화성의 초입까지 걸어온 삼남길 중복들길 여정이었습니다.
다음은 화성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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