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경기둘레길] 가평21코스(1)_가평역에서 옛 경춘선 색현터널까지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12. 30. 05:55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경기둘레길을 걷습니다.
지난달 포천 운천에서 산정호수를 거처 일동유황온천단지까지의 경기둘레길15,16길을 이어 걸었었습니다.

가평역 앞

그때만 해도 늦은 가을의 분위기였습니다.
이제 겨울의 깊은 속 안에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둘레길 가평 21길의 시작점인 가평역에 왔습니다.

경기둘레길 21코스 스탬프함
경기둘레길 21코스 스탬프함

가평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우측에 경기둘레길  안내판과 스탬프함이 보입니다.

스탬프함에서 도장을 찍고 오늘 걸어갈 경기둘레길 21코스의 구간을 훑어봅니다.

가평역
가평역

오늘은 가평역에서 상천역까지의 옛 경춘선 선로 구간을 걷습니다.
이 구간은 북한강자전거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평역에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돌아가면 굴다리가 보입니다.

경기둘레길 표지

경기둘레길 안내표시와 띠가 곳곳에 잘 설치되어 있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가평역 개발

아직까지 가평역 주변은 별다른 시설이 없습니다.
모델하우스에 그려진 조감도를 보니 역세권 개발이 곧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하천의 교량 앞에서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수도권은 비가 왔었는데 이곳은 기온이 더 낮아서 눈이 왔습니다.

이제 하천을 따라 길을 걸어갑니다.
빨간 표시는 정방향이고 파란색은 역방향의 표시입니다.

차가운 기온으로 귀마개와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특히 손이 매우 시렵습니다.

응달구간으로 오니 더 춥습니다.
다행히도 눈 내린 길이 치워져 있고 넓습니다.

하천에 소복이 쌓인 눈을 보니 눈이 제법 많이 온 것 같습니다.
춥지만 넓고 좋은 길에 만족하며 한가롭게 걸어가는 것에 만족스럽습니다.

좌측의 산아래로는 현재의 경춘선 선로입니다.
좌측 가평방향으로 터널이 시작됩니다.

다리를 넘어갑니다.
얼어붙은 길이 미끄럽습니다.

달전천

가평방향으로 흘러내려가는 달전천과 눈 쌓인 산의 경치를 잠시 감상합니다.
공기는 신선하고 시야는 청명합니다.

다리를 건너서 직진하면 자전거길을 만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입니다.

옛 경춘선 선로를 자전거길로 만든 도로입니다.
길 위로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발전시설이 끊긴 곳은 눈이 가득 덮여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시외곽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자전거가 없는 계절에는 이들을 타킷으로 한 주변 상점들도 개점휴업입니다.

오늘 구간에서 가장 휴식하기 좋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큰 편의점이 자전거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응형

경춘로와 옛 경춘선이 나란히 이어져 있습니다.

그늘진 곳은 눈입자가 얼음덩어리가 된 상태입니다.
고요한 곳에서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더 상쾌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약간의 오르막 구간이 시작됩니다.
오랜 기간 기관차가 다니던 길은 고요함만이 가득합니다.

하얀색의 길을 따라 걸어가는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래된 벽돌벽이 그 차가움을 더해줍니다.

경사진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눈앞에 터널이 보입니다.

처음 가는 곳은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궁금증과 긴장감이 이어집니다.
더 새로운 것이 눈앞에 나타나니 호기심이 더 커집니다.

색현터널

이제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경기둘레길 가평21길(2)편으로 이어집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