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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구역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다

8호선 산성역 바로앞 재개발 구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철거가 모두 끝난 상태로 가림막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주변을 한바퀴 돌아봤는데 무슨 이유인지 일부분은 재개발 구역이 아니었습니다. 사진상 뒷쪽은 모두 재개발 구역인데 이곳 오른쪽은 빠져있습니다. 남아 있는 곳 지역주민회에서 붙인 현수막으로 상황을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산성재개발구역 앞으로는 산성포레스티아가 위치해 있습니다. 도로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산성역이 있습니다. 모델하우스 공사도 한창 진행중입니다.위치상으로 서울과 가장 가까운 지역입니다. 지하철로 두정거장에 복정역이 있어 수인분당선과 환승이 되어 강남 접근성이 좋습니다.

단대공원을 둘러보며(ft.산성구역 재개발)

성남시 원도심에 단대공원을 방문했습니다.8호선 산성역과 단대오거리역의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습니다.공원 주위에는 산성역 포레스티아,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 남한산성입구역 단대푸르지오, 그리고 재개발이 시작되어 철거가 마무리된 산성구역이 바로 접해 있습니다.공원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실재로는 산입니다.성남이라는 곳이 구릉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원래는 다 높은 산입니다.수풀이 가득한 산길은 산책하기에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운동기구들도 산책로를 따라 계속 이어집니다.전국 각지에서 보내진 멋진 암석들이 길을 따라 이어진 구간도 있습니다.어느덧 산은 녹음이 가득합니다.아파트들이 어느새 주위에 많이 들어섰습니다.성남 원도심도 낙후된 모습을 탈피해서 새활환경의 질이 개선되는 신시가지로 변모되고 있습..

신사골 감자탕_뼈해장국

100% 국내산 생 등뼈만 사용이라는 간판이 크게 붙어 있는 신사골 감자탕을 방문했습니다. 신사골의 신은 매울신입니다. 매운 사골 국물이라는 뜻으로 상호명을 지은 것 같습니다.넓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종업원 분이 주문을 받으러 오면 주문을 합니다. 뼈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8,000원)처음은 기본 찬이 제공되고 다음부터는 홀의 중앙에 위치한 셀프-빠에서 덜어오면 됩니다. 김치류와 양파절임 그리고 고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잠시 후 보글보글 뚝배기에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매운 것을 힘들어 하지만 푸짐하게 뼈에 붙어있는 살을 뜯어먹는 것이 좋아서 오늘 방문했습니다. 뼈 세 덩이와 우거지가 들어 있는 뼈해장국입니다. 맛있게 뼈를 발라먹고 울금밥에 국물을 곁들여서 좋은 식사를 마쳤습니다. 2..

도서관 방문기 성남 수정도서관(ft.산성구역 재개발)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 성남시 수정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수정도서관은 재개발 중인 산성구역의 끝쪽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단대오거리역 중간 즈음에 있는데 역에서 도보로 걷기에는 먼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대오거리역에서는 거의 등산하듯이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걸어가기 위해서는 산성역이 좋습니다. 수정도서관 입구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로비로 들어가면 어린이 열람실과 북카페가 보입니다. 상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고 개방형 계단도 있습니다. 3층에는 모두의 공간인 곳이 있는데 분위기 좋은 쉼터로 꾸며놓았습니다. 또한 도서관의 핵심기능인 자료열람실이 있습니다. 4층에는 개인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층 더 위의 옥상에 작은 공원이 마련되어 ..

각종 정보 2024.04.18

상대원 가마솥 토종 순대국

순대국을 좋아하니 순댓국집이 보이면 기분이 좋습니다. 오래전부터 한자리에서 장사를 하는 곳이면 더 좋습니다.상대원 가마솥 토종순대국을 방문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휴무라고 합니다.물가가 급등하기 전 순대국이 6500원이었는데 이곳도 8000원을 하는군요. 물가가 참 많이 올랐습니다. 재료비와 인건비도 만만치 않으니 어쩔 수 없겠지요. 더군다나 요즘은 회식도 안 하는 분위기이니 장사도 상대적으로 잘 되지 않으면서 가격도 올려야 되는 상황입니다.그리고 요즘은 배달을 시키는 사람도 많지만 한강 같은 곳을 가보면 젊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포장음식을 먹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식당에서 매출이익에 영향을 주는 주류의 판매가 줄어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다시 순대국으로 돌아오면 건더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

상대원 선경아파트 상가 옛날 순대국

성남 중원경찰서 앞 상대원 선경아파트 상가 지하에 식당이 몇 개 있습니다. 지하 출구로 들어가면 바로 전면에 순댓국 집이 있습니다. 무려 35년 전통의 집이라고 합니다.자리를 잡고 대표 메뉴인 순댓국(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점심 시간대라서 주문이 조금 밀린 것 같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보니 대체로 착한 가격입니다. 김밥이 2500원입니다.먼저 공깃밥과 기본 반찬(오이지, 콩나물, 나물) 그리고 묵은 김치가 준비됩니다. 잠시 후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옛날 방식의 순댓국입니다. 뚝배기에 고기의 크기도 적당합니다. 고기가 잘 삶아져 질기지 않고 잡내도 없었습니다. 국물이 조금 아쉬운 듯 아닌 듯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순대국 잘 먹었습니다.

연신내 순대국 맛집 김용해 순대국집

산행을 마치고 연신내역에서 가까운 연서시장의 김용해 순대국을 방문했습니다. 왠지 많이 걸은 날은 순댓국이 당깁니다. 자연스레 발길이 순대국집으로 향합니다.홀은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등산객도 보이고 장을 보러 나왔다가 식사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좁지도 넓지도 않은 크기의 식당입니다. 자리를 잡고 순대국을 주문합니다. 잠시 후 새우젓, 김치, 깍두기, 양파와 고추가 나옵니다. 깍두기가 맛있었습니다. 무의 신선함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기다리던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국물을 휘휘 저으니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느껴집니다. 새우젓을 넣고 다시 국물을 휘저어 한 모금 넘깁니다. 마늘을 많이 넣은 느낌의 국물맛입니다. 고기도 충분하고 국물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옵니..

궁녀를 찾아가는 길 그리고 은평역사 한옥박물관과 진관사

구파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출입구에서 바로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조선시대 여성전문직 궁녀를 찾아가는 길'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며 궁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테마산행 길입니다.이 산의 이름은 이말산으로 조선시대 내시와 궁녀의 무덤이 많은 공동묘지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도성에서 10리밖에 가장 가까운 곳에 공동묘지가 있는 것입니다. 궁녀 중 가장 높은 자리는 상궁으로 정 5~6품에 속하며 그중 제조상궁이 가장 높은 위치라고 합니다. 상궁의 비석은 우리나라에서 총 3기가 발견되었는데 이곳에 그 하나가 있습니다. 이 근방 도처가 묘지의 자리로 문인석도 군데군데 많이 보입니다. 그 위치가 세세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아 보물찾기 하듯 찾으러 다녀야 합니다. 일대에..

인천시청 근처 뼈해장국 맛집 청기와 감자탕

꽃샘추위가 불어오는 봄날이었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뼈해장국 맛집인 청기와 감자탕을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순댓국도 판매하는 집입니다.인천시청역 9번 출구에서 나와서 동암, 간석역 방면으로 걸어오면 위 사진과 같은 외관의 청기와 감자탕이라고 쓰인 음식점이 있습니다.매장을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보이고 우측 안쪽의 홀은 넓습니다. 자리를 잡고 뼈해장국(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김치를 앞접시에 덜어서 가위로 썰어 놓습니다.기다리던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는 커다란 뼈 조각 두 덩이가 들어 있습니다. 국물을 떠먹어 봅니다. 밥을 말아먹고 싶은 국물입니다. 맨 밥맛도 좋습니다. 다시 추워진 날에 뼈를 발라 뜨듯한 국물과 함께 먹는 뼈해장국은 최고입니다. 여러 명이 방문하니 순대와 간 서비스도 제공됩니..

[서평] 오케팅_마케팅의 교과서

마케팅의 교과서입니다. 그리고 삶의 자세에 대한 교과서입니다. 어떻게 타인의 욕구를 읽고 대응해서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을까를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 마케팅입니다. 이 책은 전반부에는 저자인 오두환 님의 삶의 여정 속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해 나간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후반부는 본격적인 마케팅의 방법론이 나옵니다. 보물선, 무역선의 예를 들어 독자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첫 번째 단계는 '영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대의입니다. 이 세상을 위한 큰 뜻을 바로 세워야 보물선의 존재가 있게 되고 앞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보물'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보물은 말 그대로 귀한 것입니다. 나도 좋아하고 상대도 좋아하고 우리 보물선의 선원들도 좋아하는..

각종 정보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