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앞 도로에는
누에다리가 있습니다.
누에다리는 몽마르뜨공원과 서리풀공원을
이어주는 다리로
반포대로 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앞 도로로 나오면
누에다리로 올라갈 수 있는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서리풀공원으로 향하는
누에다리가 있고
오른쪽은 몽마르뜨 공원입니다.
몽마르뜨 공원이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된 이유가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공원에는 서래마을이 위치해 있는데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프랑스 파리의 지명으로
공원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누에다리 방향으로
가보겠습니다.
둥근 형태의 아치형 통로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누에.
정말로 누에의 입에 손을 대고
소원을 드리는 분이 계셔서
누에 조형물은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누에다리에도 어느덧
가을낙엽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누에다리로 진입합니다.
바닥은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며 남쪽을 바라보니
예술의 전당이 끝에 보입니다.
그 뒤로 우면산이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국립 중앙도서관과 서울성심병원이 있습니다.
그 너머에는 고속터미널이 있습니다.
다리 바닥은 나무데크로 되어있고
중간중간 아래를 볼 수 있는
투명바닥 판이 설치되어
도로 위로 자동차가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누에다리를 건너
산책로를 조금 더 걸어가 봅니다.
간이 운동시설도 설치되어 있고
휴식장소도 있습니다.
서리풀공원 산책로 안내판을 보니
방배역에서부터 고속터미널역까지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그 길을 한번
걸어 봐야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누에다리를 건넙니다.
이번에는 몽마르뜨 공원으로
향합니다.
몽마르뜨 공원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고
그 주위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잔디광장 둘레길을 돌아봅니다.
나무로 우거진 조용한 길을 걸으며
점심식사 후의 노곤함을 떨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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