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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기는 대화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3. 11. 2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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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간단한 잡담부터 회의석상의 중요한 문제를 다룰 때와 같이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떤 업무에 관련된 상황이 있을 때는 주요 내용이 정해져 있어 오히려 쉬울 수도 있습니다.
대화를 전략적인 측면에서 이끌어가는 것과 동시에 처음에는 주위 환기를 시키는 가벼운 대화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처음 만나는 상대의 경우에는 대화를 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상대방이 사적인 대화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적절한 주제를 잡지 못하면 대화가 헛돌게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살아가면서 필요한 사적이거나 공적으로나 필요한 대화를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 이기는 대화의 내용을 추려서 살펴봅니다.(책의 목차와 관계없이 주요 내용을 저의 생각과 함께 정리한 대로 서술해 봅니다.)

이기는 대화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내가 상대방에게 줄 것이 있어야 한다.

친구는 그냥 생기지 않습니다.
내가 노력한 만큼 그리고 상대방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줄 것이 있다면 더 원활하게 사람과의 관계형성이 됩니다.
내가 그러하듯이 상대방도 귀한 시간을 불필요한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그 사람을 좋아하고 다가오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내게 미안할 정도로 잘해주는 사람은 사기꾼밖에 없습니다.
내가 줄 것을 만들려면 내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모여듭니다.
 

우선 미소를 지어라.

상황이 좋지 않은 분위기의 회의나 대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무거워질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주고 먼저 미소를 보여야 합니다.
미소를 띤다는 것(비웃음의 뉘앙스를 주지 않도록 주의)은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감정조절을 잘해야 순조롭게 내가 목적한 대로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미소는 적을 동지로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중요한 사람임을 인식시켜라. 그리고 말을 줄여라.

대화를 하면서 나보다는 상대방을 더 우선해야 합니다.
내 말만 하면 곧 상대방은 지루해합니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주제로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나의 말을 줄이기 위해서는 말을 하기 전에 머리에 필터가 있다고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말을 해야 합니다.
책에서는 상대방과 나의 대화 비율이 5:2가 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잘 모르는 것은 다시 한번 물어보라

질문의 힘은 강합니다.
내가 알고 있더라도 상대방에게 질문을 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 ○ ○부분은 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모르는 것은 더더구나 더 질문해야 합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질문은 받은 당사자는 설명을 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이는 앞서 설명했던 상대방이 중요한 사람임을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상황에 맞는 복장과 동일한 자세 또는 행동을 해보자.

대화에 복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복장의 착용으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만듭니다.
사소한 이유로 중요한 결정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 용모도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상대가 말하면서 하는 행동이나 자세를 관찰하여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것을 동일하게 표현함으로써 대화하는 상대방과 동질감을 가지게 만들어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일이 쉽게 해결됩니다.
나와 같아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바꾸려 하고 결국 이것은 갈등을 불러옵니다.
나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는 순간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면서 생각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다르니까 조금씩 양보해서 합의점을 도출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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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할 차례는 상대방이 말한 이후이다.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자꾸 내 이야기가 하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상대의 말을 자르고 내가 더 많은 말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자르면 됩니다.
내가 말할 차례는 정해져 있습니다.
말을 끝까지 듣고 그 후에 내가 말하는 차례입니다.
 

이름을 기억하라.

사람은 누구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은 개개인의 아이덴티티입니다. 
자신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이 이름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자신이 소중히 생각하는 것을 인정해 준다면 그보다 더 고맙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이름을 불러 주는 것입니다.
나는 상대방을 잘 모르는데 내 이름을 불러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때에 좋은 기분을 가졌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상대의 이름을 불러줍시다.
 
 
 
 

이기는 대화
얼마 안 되는 적은 '말'로도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대화법! 우리는 차를 살 때 일정한 양의 휘발유로 얼마나 먼 거리를 갈 수 있느냐를 뜻하는 '연비'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것은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동차에 연비가 있듯이 사람의 말에도 연비가 있으며,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기왕이면 적은 말을 하는 것이 더 낫다. 100번 설명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보다 1번 설명하고 얻는 것이 훨씬 낫다. 『이기는 대화』는 말의 연비를 높이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말을 적게 하면서도 상대방을 제압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대화법 알려준다. 어떤 상황을 일시적으로 모면한다거나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닌 기분 좋은 대화의 기본을 유지하면서도 바쁜 현대사회에 적합한 효율적인 대화술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기는 대화'란 상대방의 심중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실되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진실을 담은 말로 다가서라, 다섯 번 듣고 두 번 말하라, 손바닥을 치듯 맞장구를 쳐라' 등 이기는 대화의 세부기술을 풀어서 설명하며 지금부터 당장 실천하도록 돕는다. 또한 상대를 감동시키는 화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화술도 담겨 있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말 한 마디가 천냥 빚도 갚는다고 했다.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상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말하는가, 또 얼마나 정확하고 진실되게 말하는가는 원활한 대화법의 기본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성공에 이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소개한다. 또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피해야 할 행동도 알려준다.
저자
이서정
출판
머니플러스
출판일
200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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