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글라이더형 인간을 양성해 내는 훈련소이다.
비행기형 인간은 만들지 못한다.
학교 교육의 문제점 : 글라이더형 인간과 비행기형 인간
우리는 어린 시절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일반적으로 16년을 교육을 받는 과정을 거칩니다.
선생님이 주로 아웃풋을 하고 학생들은 인풋을 합니다.
한 국가의 일원으로써 최소한의 기본적 지식을 쌓기 위해 학교라는 곳에서 배움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이런 교육의 특성상 글라이더형 인간(누군가의 힘에 의해 동력을 얻어야만 날아갈 수 있는)이 될 뿐 비행기형 인간(스스로 동력을 발생시켜 날아갈 수 있는)은 될 수 없습니다.
글라이더형과 비행기형의 능력을 적절히 함께 키워야 합니다만 현실은 글라이더 능력이 압도적이고 비행기 능력이 전혀 없는 우수한 인간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도제식 교육이 있었습니다.
어떤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장인의 아래에서 오랜기간 허드렛일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 것이 배우는 사람에게 관심이 있고 오랜 기간 인내력으로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인고의 세월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의 인내로 마침내 스승의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교실이라는 울타리에 가두어놓고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 적응을 잘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은 것입니다.
이는 비행기형의 인간이 되기가 어려운 환경적 한계를 드러냅니다.
이런 환경적 제한된 상황에서 그래도 우리의 생각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내야 합니다.
이는 생활 속 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봅니다.
아침머리가 밤 머리보다 우수하다
대체로 위장에 무언가를 넣은 상태에서 머리를 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밤에 쓴 편지를 아침에 읽어보면 수정할 내용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공복의 상태에서 머리를 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낮시간 동안 바쁘게 일한 머리를 정리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수면입니다.
수면은 머리청소다
메모의 효과_망각이 필요하다
머리를 잘 쓰기 위해서는 잘 잊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크랩, 표시하기, 복사본, 중요 부분 발췌를 통해 뇌의 기억기능을 다른 곳에 저장하면 뇌는 휴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생각난 것을 메모해 두는 것은 뇌에 안심을 시킵니다.
일단 무언가를 써보는 행위의 중요성은 쓸수록 정리가 더 쉽게 됩니다.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글솜씨도 좋아지고 지식과 사고가 순화됩니다.
운동은 학습에 절대진리
또한 몸을 쓰는 것이 뇌의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은 임상결과로도 나옵니다.(최근에 읽은 '길 위의 뇌'편 참조)
산책도 몸을 사용하는 것이어서 망각을 촉진시켜서 뇌에 저장할 수 있는 여유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주입식 학습은 이에 특화된 소수에게만 유용한 방법입니다.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해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와 깊은 탐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비행기형 인간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다른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면으로 맑은 머리를 만들고 학습하는 것들에 대한 메모를 통해 기억을 돕게 만들고 뇌의 청소와 활성화 준비를 위한 방법으로 운동을 추천합니다.
생각의 도약을 위해서 좋은 수면, 메모, 운동은 뇌건강의 필수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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