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4

구리한강공원에서 한다리마을 입구

2022.8.20.(토) 구리한강공원은 넓고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이곳 공원의 상징은 멀리서도 잘 보이는 우뚝 솟은 태극기입니다. 걷기좋은 비포장길과 꽃터널이 나란히 있습니다. 햇볕을 피하려 큰 나무가 있는 길을 택합니다. 곳곳이 정원처럼 잘 관리되고 나무들도 크게 잘 자라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도 있어 어린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은 환경입니다. 양쪽 나무 사이로 거대한 국기 계양대가 보입니다. 한강과 접해있어 자전거를 타고 서울방면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나 서울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휴식처입니다. 주차장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이후 1시간 이내는 1000원 1시간 초과시 30분마다 500원 추가 됩니다. (시간당 1000원) 구리시민은 감면혜택도 있습니다. 이런 구리한강시민공원의 가장 큰 단..

황해도식 백령도 냉면 맛집_부평 막국수 메밀 물냉면(ft.인천 막국수 맛집)

2022.8.17.(수) 부평시장역 근처에 위치한 부평모밀국수(부평막국수)에 다녀왔습니다. 황해도식 백령도 냉면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1973년부터 운영하였으니 50년 전통입니다. 인천 1호선 부평시장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전진한 다음 첫 번째 골목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다시 첫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조금 더 들어가면 위와 같이 보이는 부평모밀국수라는 글자가 건물 전면 벽에 붙어 있습니다. 즉 한 블록을 돌아서 가면 됩니다. 앞쪽은 주차장이고 입구는 깊숙히 안쪽에 보입니다. 입구는 예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생활의 달인 표지도 보입니다. 블루리본도 여럿 붙어 있습니다. 상호는 부평막국수인데 백령면옥이라고도 붙어있습니다. 부평모밀국수, 부평막국수, 백령면옥 세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

한우 설렁탕 맛집 무수옥(ft.도봉산 맛집)

2022.8.14.(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무수옥에 다녀왔습니다. since1943년으로 되어있습니다. 무려 80년 전통의 음식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12시 조금 넘은 시간. 도봉역에서 가까운 무수옥으로 향합니다. 지난번 왔을때는 대기줄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설렁탕을 주문합니다. 한우 암소 설렁탕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이 단순합니다. 이런 집이 진짜지요. 식탁 위에는 김치와 무생채 무침 그리고 큼지막한 깍뚜기(?)를 덜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김치류 반찬을 덜어 놓습니다. 금방 설렁탕이 나옵니다. 언듯 보기에 탕의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은 납니다. 그러나 11000원에 이정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파가 미리 들어가 있습니다. 수저를 넣어 휘..

청담역(청담나들목)에서 삼성역까지 걷기

2022.8.10.(수) 주중에 한번은 한강을 걸어보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7호선 청담역에서 나와 한강 청담나들목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은 청실아파트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장 앞 보행자 통로가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도로가 끝나고 넓은 광장이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사각의 터널로 된 한강공원 청담나들목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의 조명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앞으로 걸어갑니다. 한강으로 향하는 길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 처럼 늘 설레입니다. 오늘은 어떤 풍경일까... 청담나들목의 끝에 다다르고 앞에 한강이 펼쳐집니다. .... 오늘은 온통 흑탕의 한강입니다. 이틀째 내린 집중호우로 자전거길과 산책로는 물 속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한강의 수위가 이렇게 올라왔는지 알지 못했..

뚝섬 유원지에서 강변역까지 한강 걷기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가기 전에 운동삼아 한강을 걸어보려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렸습니다. 늘 젊은이들로 가득한 뚝섬유원지역 근처도 한여름 평일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휴가철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운동하러 많이 한강변으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변으로 가까이 갑니다. 청담대교 아래에서 드문드문 강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연인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의 강변은 도심의 열기 속보다는 훨씬 시원합니다. 바람통로가 되어주는 넓은 한강은 서울에서 가장 큰 보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휴식터가 되어주고 운동장이 되어주어 사람들 건강에 이바지하여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켜 줍니다. 그리고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는 그 가치가 상당합니다. 이..

부산지하철은 뭔가 다르다(ft.부산지하철 이용기)

오랜만의 부산방문입니다. 부산시내 이동에는 서울과 같이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부산지하철1호선을 이용해봤습니다.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 안쬭으로 보이는 열차 외관이 오래되어 보입니다. 부산1호선은 서울3호선과 같은 주황색 노선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차는 오래되어 보이지만 그래도 스테인레스라서 덜 낡아보입니다. 전동열차에 탑승합니다. 내부를 둘러보니 한개의 량 끝촉에 명판이 보입니다. 열차 내장공사는 로원이 했습니다. 대구지하철 사고로 내장제 전면교쳐가 있었기에 우리나라 지하철 내부는 다 깔끔합니다. 제작년도를 보니 조선공사1986이라는 명판이 붙어 있습니다. 조선공사는 낯선 회사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1937년에 설립된 국영회사였다가 1989년에 현재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꾼 한진그룹의..

길쭉한 차 2022.07.25

해운대해수욕장 오복돼지국밥

해운대에서 돼지국밥을 먹어봤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국밥집을 검색해보니 평점이 괜찮아 방문했습니다. 해운대역3번출구에서 나와 해수욕장 방향으로 나와서 100미터 정도 걸으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대가 조금지난 오후 1시 30분에 방문했는데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물과 김치, 부추 등 기본찬이 나오고 주문을 받습니다.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으로 주문합니다. 조만간 다 만원을 넘길 것 같습니다. 서울이나 부산이나 식당물가는 같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미리 내어준 부추와 면을 국물에 투하합니다. 잘 섞어준뒤에 새우젖을 빈 종지에 덜어 놓습니다. 젓가락으로 고기를 들어보니 모두 얇게 썬 고기입니다. 언듯 양이 많아보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

계산역에서 계양산성

인천1호선 계산역 5번출구로 나와서 돌아서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평소에도 등산객이 많아 인도는 넓게 구획되어있고 옆으로 식당가들도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산을 보고 계속 걸어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도로 앞쪽으로 보면 나무계단이 보입니다. 건널목을 건너 처음부터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갑니다. 그러나 계단의 길이는 그리 길지 않아 다행입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편안하고 푹신한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런길이 참 반갑습니다.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고 안전하게 걷는 이런길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예산이겠지요. 이정표가 나오고 계양산 정상 방향으로 계단을 오릅니다. 나무계단으로 되어있어 걷기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돌계단은 참 힘듭니다.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어느새 우거진 숲은 없어지..

독산역 디지털엠파이어 빌딩 구내식당 푸드5스토리

가산디지털단지 독산역 근처에 있는 구내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디지털엠파이어 빌딩은 1호선 독산역 2번출구 나와 죄측길로 좀 나오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건널목 앞에 보이는 15층 건물입니다. 식당은 지하1층에 있습니다. 상호는 Food 5 Story입니다. 지도에는 엠파이어 구내식당으로 되어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돌면 구내식당입니다. 식당입구 앞에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식권가격이 6300원입니다. 이곳 가산디지털단지 구내식당 가격도 물가상승을 버티지 못하고 있습니다. 6500원이 아닌 6300원 가격은 소비자부담 최소화로 경쟁력을 갖겠다는 의도인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젊은 직장인이 많다보니 식사비용 부담도 크겠습니다. 1500원짜리 커피도 한잔마셔야 되니 기본 8000원 정도는 소비해야 합..

경기광주 국수 맛집 잔칫집 비빔국수

오랜만에 경기도 광주에 왔습니다. 경안시장 근처에 있는 국수맛집 잔칫집에 왔습니다. 경안시장 맞은편 비스듬한 골목길로 들어가 조금 걸어가면 우측에 CU편의점이 보입니다. 편의점 맞은편에 잔짓집이 있습니다. 일요일 12시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바깥에 대기줄이 없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는데 매장앞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매장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 2개가 비어 있습니다. 잘기억나지 않지만 입식은 4인석이 3개, 2인석은 4개, 좌식은 두개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정확하지 않습니다) 메뉴판에 잔치국수는 3500원, 비빔국수는 4500원, 전은 10000원 15000원 입니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있습니다. 국수류 곱배기는 1000원 추가입니다. 비빔국수를 주문합니다. (물은 셀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