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며

기준을 정하고 방향을 찾아주기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4. 12. 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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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나가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자연스레 잔소리가 많아지고 질책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업무상 기본이 되는 것도 모르면 안 되는데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기본적 사항들을 물어보았지만 시원한 답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망감이 커서 여러 가지 말들을 쏟아내었습니다.

"이 정도 경력에 이것도 모르면 안 된다.
공부해라. 알고 있다는 것은 내가 상대방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때이다. 이것의 명칭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과연 이 직원은 변화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어쩌면 저의 기준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다른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있는데 저의 기준으로 판단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스포츠에서 선수시절 최고의 슈퍼스타가 훌륭한 감독이 되는 경우는 드문 일입니다.
내 경험상 이 정도는 해야 하는데 못 따라오니 각 선수에게 적절한 훈련을 시키기 힘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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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의 경력상 적정한 실력이라는 게 모호하기도 합니다.
질책한다고 해결되기란 어렵습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여러 이유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해당일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부차적인 다른 업무가 있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방안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요구되는 사항들에 관한 지침을 정해주고 차근차근 하나씩 도달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전체를 파악하고 수준을 올려주는 것도 관리자로서 선배로서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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