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가장 큰 결정 요인은 "유전"이다!!!!!!!

다소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행복을 쉽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행복을 쉽게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행복이다라는 여태껏 믿고 추진해 왔던 믿음을 다시 정립해 보게 된 책 '행복의 기원'을 소개합니다.

인간은 100퍼센트 동물이다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는 생존과 번식을 위함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도 동물입니다. 동물은 생존을 위한 경쟁의 연속입니다.
인간이 문명생활을 한 세월은 전체를 1년으로 보았을 때 기껏 2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동물인 것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고차원적 사고를 하게 되면서 목적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행복은 왜 필요한가? 생물학적 관점에서 행복을 살펴봅니다.
생존을 위해 음식을 먹었을 때 행복감을 느껴야 계속 음식을 찾게 되는 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는데 행복하지 못하면 인간은 먹기를 중단하고 결국 소멸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행복감은 빨리 소멸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또 우리는 먹이를 찾아 나서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누군가에 의해 경험되어야만 성립되는 현상이고
그 누군가는 인간이다.
공작새의 꼬리
공작새는 화려합니다. 반면 생존에는 거추장스럽습니다.
그런데 왜 진화론에도 불구하고 크고 긴 꼬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번식을 위해서입니다.
공작새의 꼬리에 있는 눈문양이 많을수록 짝짓기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짝짓기 역시 유전자를 후대에 전하는 생존의 수단입니다.
이사실로 동물의 모든 특성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생존과 짝짓기를 위한 도구입니다.
사람에게 공작새의 꼬리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즉, 멋진 마음을 가진 자들이 인간의 짝짓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것입니다.
지속성
승진을 했을 때, 월급이 올랐을 때, 아파트나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 행복감은 올라갑니다.
그런데 일정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행복은 점차 힘을 잃습니다.
어렵게 어떤 회사에 입사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매일의 업무, 회의, 야근으로 입사했을 때의 행복은 온데간데 없어집니다.
이런 삶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현재를 즐겨야 하는 이유는 이런데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유전적 성향이 중요합니다.
행복한 사람들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외향적입니다.
저자는 유전과 행복의 사이에 외향성이라는 다리가 있다고 표현합니다.
사람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은 이성을 만나기도 쉽고 따라서 자손을 이어가는데 유리합니다.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은 격하게 말해서 소멸됩니다.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고 한편으로 사람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사람을 만남으로써 고통보다 행복감이 더 큰 성향의 사람만이 생존해 왔던 것입니다.
가장 빈곤한 인생은 곁에 사람이 없는 인생이다.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생존을 위해서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사회의 행복
마지막으로 과거에 비해 더 풍요로워진 한국사회에서 갈수록 행복감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동양은 개인보다 집단의 생각을 우선시합니다.
나보다는 부모님이 사회가 인정하는 학교, 직장에 들어가기를 희망합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서양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큽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남의눈을 의식하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라.
-까뮈-
각자의 인생에서 갑이 되어 살아보는 것에 더 익숙해지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행복한 삶
그리고 말합니다.
"가치 있는 삶을 살 것이냐? 행복한 삶을 살 것이냐? 개인의 선택이다."
행복한 삶을 살아야겠지요....
유전적인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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