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156

진짜 양평 해장국 맛집_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 본점

걷기 여행 경로 중에 위치한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양평시내에서도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본점 앞에는 몇몇 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중이고 어떤 분들은 입장하고 있습니다. 입구만으로도 본점의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홀은 두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처음 입구로 들어가면 하나의 공간이 있고 또 출입구로 들어가면 홀이 있습니다. 평일 정오 무렵 양평시내에서도 거리가 있는 곳인데 홀에는 많은 손님이 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선불이라는 안내문구를 보니 손님이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고 해장국을 주문합니다. 잠시 후 김치 반찬과 공깃밥이 세팅됩니다. 이제 해장국만 나오면 됩니다. 해장국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손님은 계속 입장합니다. 드디어..

계양역 맛집 풍천장어 장어탕

계양역은 공항철도와 인천 1호선 환승역입니다. 아침에는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가득합니다. 평소 시간대도 서울방향으로 또는 공항에서 인천시내 방연으로의 승객이 많습니다. 역 앞에는 김포, 검단 방면으로 버스를 탑승하려는 이용객도 꾸준합니다. 환승역으로서의 역할로 유동인구는 많지만 역 주위는 한산합니다. 계양역에서 나와서 건널목을 건너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길옆에 자갈 주차장이 있는 풍천장어 간판의 음식점이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 홀에 입장합니다. 넓찍히 뚫린 공간의 식당은 장어구이를 위한 원형 덕트가 천장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음식 먹으러 왔다가 매연을 마시면 안 되겠죠. 장어탕(8000원)을 주문합니다. 콩자반, 김치, 양파, 고추 등 밑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잠시 후 장어탕이 나옵..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 입주 시작(ft.금광동 재개발)

금광동 재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새 금상초등학교는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부동산에 아파트 월세 매물이 가득 붙어있습니다. 부동산 경기하강과 대규모 단지 매물로 급전세도 속속 나옵니다. 입주시기에 부동산 경기 안 좋으니 자금사정 좋지 않은 경우 급매물이 나옵니다. 중원경찰서 사거리 주변입니다. 황송마을 아파트와 마주 보고 있습니다. 다시 금상초등학교 방향으로 왔습니다. 입주가 시작되었지만 보도와 조경이나 주변정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이곳은 금빛그랑메종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와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단지에는 초등학교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단남초등학교이고 또 하나는 금상초등학교입니다. 두 학교 모두 단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

생활의 달인 서울 손칼국수 맛집_만나 손칼국수

중부 건어물시장 근처 손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면 골목길이라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호선 을지로 4가 역에서 중부 건어물시장을 통과해서 오장동 냉면집 골목으로 계속 직진하면 직선의 길이 갈라집니다. 여기에서 큰 도로로 나가지 말고 좌측 길로 조금 내려가면 칼국수 집이 나옵니다. 5호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6번 출구에서 더 가깝습니다. 앞유리에 손 칼국수만 새겨져 있고 간판은 없습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 두 칸으로 나뉜 식당 안은 주방이 1/3을 차지할 정도로 작습니다. 작은 식당의 테이블 간격은 의자가 놓일 만큼만 공간 확보되어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많은 손님들이 칼국수를 먹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11:00~18:30 토요일에는 11:00~16:00 일요일 휴무 12:..

천호동 저렴한 국밥집_24시 전주명가 콩나물 국밥

천호역3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니와서 도로의 처음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돌면 대우한강베네시티 1층에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이 있습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장저렴한 것은 콩나물국밥입니다. 5000원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은 사람에겐 이만한게 없습니다. 더군다나 겨울이 오면 뜨끈한 국물이 몸을 녹여 주는데 국밥이 최고입니다. 5000원에 이끌려 가게 문을 열고 입장합니다. 일요일 12시에 음식점은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벽을 보는 1인석에 앉습니다. 잠시후 종업원 분이 오십니다. 그리고 물통과 분홍의 프라스틱 통을 식탁에 내려놓으며 주문을 받습니다. 통 안에는 날달걀이 하나 담겨 있습니다. 콩나물 국밥을 주문합니다. 깍두기 단지에서 깍두기를 집어 빈 사라에 담습니다. 그러면 준비 끝냈습니다. 손님이..

인천 석바위시장역 맛집 이천 한식보리

2022.10.20.(목) 저녁을 먹기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역 맛집을 찾았습니다. 석바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뒤돌아 보면 위와 같은 간판의 집밥 집이 보입니다. '집밥 같은 부폐' 공식상호는 '이천 한식 보리'입니다. 초초초 역세권 앞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데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합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구조는 복잡하나 꾀나 널찍합니다. 6시 반 저녁 시간대 방문했는데 사람이 없습니다. 고물가에 시대적 흐름이 회식이 없어진 문화 탓인지 썰렁합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음식값을 지불합니다. 근래에 가격 상승해서 7000원입니다. 결재 후 자율 배식대에서 음식을 담습니다. 보리밥과 나물을 담아 비빔밥을 만듭니다. 그리고 먹고 싶은 반찬을 담습니다. 국도 빼놓을 수 없..

인천시청역 근처 청기와 감자탕

점심으로 인천시청역 근처 청기와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위치는 인천지하철 1호선 9번 출구로 나와서 비탈진 공원 아래로 11시 방향으로 내려가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면 청기와 감자탕이 나옵니다. 도로 맞은편에는 엄마손 한식뷔페가 있습니다. 매장의 규모는 큽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모두 입식 탁자와 의자로 되어 있습니다. 맨위 대표 메뉴인 뼈해장국을 주문합니다. 순댓국도 맛있다고 합니다. 뼈해장국도 조만간 1만 원이 될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주문을 하고나서 바로 공깃밥과 김치, 섞박지, 양파, 고추가 세팅됩니다. 종지에 소스를 붙고 기다립니다.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래기가 뼈 위를 잘덮고 있습니다. 국물의 색깔이 짙고 먹음직스러운 살이 많이 붙은 ..

부평역 부평 텐동

부평역 부평텐동에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코레일 부평역 지하 대합실 분수대에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유니클로가 나오고 앞으로 나가면 부평역 음식백화점이 나옵니다. 음식백화점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폐점한 곳도 보입니다. 부평 텐동을 찾기는 쉽습니다. 평일 저녁때인데 자리가 많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8시30분까지이고 화요일 휴무입니다.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된다고 합니다. 재료 소진이 가능한 만큼 재료의 신선도는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직접 재료를 공수해온다고 합니다. 다양한 매뉴가 있습니다. 첫 방문이니만큼 대표 매뉴를 주문합니다. 잠시후 주문한 텐동이 나왔습니다. 쥬스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신선하고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을 오랜만에 먹..

인천맛집 모래내시장 원조 삽교 소곱창

모래내 시장에서 유명한 맛집이 어딘가 물어보니 삽교 소곱창집이라고 합니다. 실재로는 구월시장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구월시장과 모래내 시장은 붙어있습니다) 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인천 2호선 모래내 시장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첫 번째 우측 골목으로 계속 걸어가면 시장 골목을 만납니다. 조금 더 직진하면 바로 원조 삽교 소곱창 집이 나옵니다. '생방송 오늘 저녁'에도 방영된 가게입니다. 가게 주위 외부에도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음식점 내부로 들어갑니다. 곱창전골(1인분 15000원)을 주문합니다. 기본찬은 양파절임, 김치가 나옵니다. 그런데 종업원분이 곱창구이 프라이팬을 불판에 올려놓습니다. 이게 뭔지 물어보니 서비스라고 합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천엽과 간도 나옵니다. 곱창을 정성껏 잘 구워서 구이..

동묘시장 둘러보고 가성비 최고 순대국 점심

일요일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동묘시장으로 갑니다. 주말이면 한산한 서울에서 사람들로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로 가득한 동묘시장은 활기를 띕니다. 청계천 황학교에서부터 동묘 방면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골목에는 인파로 가득하고 양쪽 상점으로는 옷가지와 생활용품이 넘쳐납니다. 저렴한 물건을 사는 목적도 있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많은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곳의 옷가지들은 5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유명 메이커 제품들도 운만 좋으면 1만 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골목골목 시장의 규모는 날로 커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 청계천 개발 전 청계고가 밑으로 도깨비 시장이 번성하다가 청계천 개발로 인해 동대문운동장으로 흩어지고 이후 서울 풍물시장을 만들어 다시 재 개장했지만 너무 깔끔해진 이미지로의 변신은 오히려 거부감으..